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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 비

[도서] 비와 비

조영주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비와 비
(폴앤니나 소설 시리즈 - 009)
조영주 지음
폴앤니나
2022년 7월 15일
332쪽
14,000원
분류 - 한국 장편소설

역사적 인물을 데려와 허구를 완성한 소설은 신선하기도 하고, 그 발상이 하도 기발하여 신기한 것 같다. 이 책을 처음 받았을 때, 참 기분이 좋았다. 손바닥만한 책의 크기도 아담해서 맘에 들었지만, 책표지의 그림이 너무도 아름다워서 이 책의 매력에 푹 빠졌다. 책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책의 디자인도 중요시 여기는 풋내기 독서가. 어딘가 몽환적이면서 신비로운 표지를 가진 이 책의 내용이 궁금해졌다.

이 책의 시대적 배경은 조선 성종시대로 그 시대에 살았을 법한 등장인물들만 따온 허구의 이야기다. 성종, 월산대군, 김시습, 한명회 등 조선 전기의 사육신과 생육신의 이야기를 알고 있어야 이해하기 좋은 책이었다. 게다가 김시습을 무예까지 뛰어난 사람으로 그려서 흥미로웠던 것 같다.
관찰사의 딸인 이비와 그녀를 지키고 사랑하는 관노비 박비의 사랑 이야기가 이 책의 내용이다.
하지만 이 책의 두 남녀만 이름이 같은 것이 아니라, 이 이름과 관련된 사람이 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이 핵심포인트다. 이 둘 주인공이 또 다른 이와 같은 얼굴을 가지고 있음으로써 벌어지는 로맨스들이 생긴다. 누구와 사랑이 이루어질지 기대하면서 읽는 재미, 그것이 연애물을 읽는 재미이지 싶다. 스포는 안되니까...여기까지만...

여튼 중간중간 한시가 등장하는데, 확실히 잘 모르다보니 좀 어렵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색달랐다. 조선시대의 감성은 이렇게 한시로 나타내다니, 참 멋진 사람들이 살았던 시대구나라고 멋대로 상상해보았다.
이 책을 읽고나서 느낀 점은 드라마로 각색해서 만들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장여자, 신분차이, 잘생긴 미남, 아름다운 소녀 등등 드라마와 할 소재가 아주 다분했다.
어떤 연예인이 어느 배역을 맡아 연기를 하면 좋을까? 아줌마가 주책스럽다. 요즘 배우들도 잘 모르겠어서 옛날 배우들이 더 떠오르는 건 내가 많이 늙었다는 거겠지? 여튼 사극에 아주 잘어울리는 멋진 꽃미남, 꽃미녀로 인해 이 책이 드라마로 또 살아나면 좋겠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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