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전체검색
야밤 (22:00~24:00)

모든 용서는 아름다운가 3일차

 

자기와 똑같은 인간이 이처럼 끔찍한 모욕을 당하는 광경을
말없이, 항의 한 마디 없이 바라보는 것 역시 악랄한 행동 아닐까?

 


나치는 군중의 적개심을 공포로 억누르기 위해 공개 처형이라는 술책을 이용했고
이로써 유대인들은 구경거리로 전락했으며
군중은 남의 불행을 보면서 웃었다.

 

 

 

신참 죄수들이 우리 수용소에 대거 도착할 것이라는 소문이 퍼졌다.
그렇게 되면 기존 막사에는 모두 수용할 수 없기 떄문에
새로운 막사를 짓든지, 아니면 다른 방법을 고안해야만 했다.
그들이 선택한 방법은 간단했다.
이곳에 온 지 오래된 죄수들을 골라서 처형해 버리는 것이었다.

 

 

그 많은 희생자들이 자네에게 권리를 위임하지 않은 이상,
자네로서는 그를 용서해 줄 권리가 없기 때문이지.
누군가가 자네에게 저지른 짓에 관한 한,
자네가 원한다면 얼마든지 용서하고 잊어버려도 되지
그건 자네가 알아서 할 문제니까 말이야.
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고통을 자네의 양심으로 무마하려는 것은
오히려 끔찍한 죄가 될 수 있을 거야.

 

 


어느 '초인'이 어느 '인간 이하'의 존재에게 '초인'적인 행동을 요구했다!
죽어 가는 나치가 고백한 죄에 대해 용서하느냐 마느냐의 문제를 두고
시몬 비젠탈과 두 친구, 요제크와 아르투르는 설전을 벌인다.
과연 누가, 무슨 권리로, 유대인을 대표한답시고 용서를 운운할 수 있을까.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양질의독서캠페인 #북적북적 #쪼개읽기
#모든용서는아름다운가 #시몬비젠탈 #뜨인돌 #해바라기

 
취소

댓글쓰기

저장
덧글 작성
0/1,000

댓글 수 0

댓글쓰기
첫 댓글을 작성해주세요.

PRID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