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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밤 (22:00~24:00)

모든 용서는 아름다운가 11일차

 

 

 

 

 

 

 

 

 

 


캄보디아 출신 언론인 디트 프란은
캄보디아의 잔혹한 학살극을 직접 겪고 살아남은 사람으로서
자신과 자신의 가족, 그리고 친구들에게 저지른 무장세력 크메르 루주에 대해
용서하거나 잊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다.
크메르 무주의 수뇌부와 참모들은

자기들의 이념에 방해가 될 것 같은 사람들 수백 명을 죽이라고 명령했고
많은 이가 어디론가 끌려가거나 살해당했으며 강제노동수용소에서 두려움에 떨어야 했다.

 

그런데 디트 프란은 이 잔인무도한 계획을 세운 이들은 용서할 수 없으나
실제 살인 행위를 저지른 군인들은 용서할 수 있다고 말한다.
즉, 자신이 시몬 비젠탈의 입장에 놓였더라면 그 군인을 용서했을 거라는 것!
그 이유는 명령을 수행했던 그 군인들이 함정에 빠진 상태였고 살인을 강요받았으며
자신과 가족의 목숨을 위협당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했다고 본다는 것!

 

여기서 나는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떠올린다.
공포영화도 안 볼 정도로 무서운 걸 싫어하는 나로서는
5.18 당시의 영상자료 역시 절대 보지 못했다.
그저 이야기로 듣고 글로 읽었을 뿐.

당시 전두환 씨와 그 수하들의 명에 따라
광주시민을 짓밟은 공수부대원들에 대해서도
디트 프란의 이론은 적용되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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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과 아이들을 산 채로 불태워 죽인 인간이 용서를 구하는 게
나로서는 더없이 역겹게 느껴진다.
자기가 죽게 되었으니 용서를 간청한다?
그것이야말로 거짓으로 용서를 구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_ 언론인 겸 작가 테렌스 프라이티

 

 

 

범죄자들이 자기 침대에서 발 뻗고 편히 잠든다는 사실(중략).
이제 노년에 접어든 나치 범죄자들이
평안한 가정생활을 영위하고 있다는 사실(후략).
_ 인권운동가 조슈아 루벤스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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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용서는 아름다운가

시몬 비젠탈 저/박중서 역
뜨인돌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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