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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밤 (22:00~24:00)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조세희 지음, 이성과힘 펴냄) 4회차

 

 

8. 은강 노동 가족의 생계비

 

 아버지의 몸은 작았지만 아버지의 고통은 컸었다.
그래서 난장이들이 산다는 릴리푸트읍이 동경의 대상이 되었다.
그리고 난장이의 자식들이 다니는 은강에서
공장장에게는 노동자 전체가 기계였다.

 

 

 

 

 

9. 잘못은 신에게도 있다

 

아버지의 몸이 작았다고 생명의 양까지 작았을 리는 없다.
아버지는 몸보다 컸던 고통을 죽어서 벗었다.

내가 그린 세상에서는 누구나 자유로운 이성에 의해 살아갈 수 있다.
교육의 수단을 이용해 누구나 고귀한 사랑을 갖도록 한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었다.

그러나 실제로는 싼 임금을 받는 노동자들은 그마저도 모두 생존경비로 지출해야 했고
공장장을 위시한 배운 사람들, 노동자를 고롭히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낙원을 이루어간다는 착각을 가졌다.
건강한 경제를 위해 노동자들은 약해져야 했다.
이건 신들조차 잘못임을 방증하는 사태였다.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조세희 저
이성과 힘 | 2000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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