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관리자가 하는 일이 뭔지 잘 몰랐습니다. 네트워크 설정도 잘 몰랐습니다. 그저 그 시스템이라는 말이 좋아보였을 뿐이었습니다. “나는 프로그래머다” 하지만 제 옆의 동료는 두 가지 일을 수행합니다. 프로그래머의 업무와 시스템 관리라는 업무. 부러웠습니다. 네트워크를 설정하고, 방화벽 설치를 하고, 여러 가지 일을 하는 그 동료를 보면서 어떻게 하면 저렇게 잘 알 수 있을까? 생각해 본적 많았습니다. 회사에 있는 한 대의 프린터도 네트워크로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존경의 눈빛을 날리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