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 하나하나에 진심이 담겨있는 게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이다. 글을 읽는 동안은 늘 누군가의 집에서 베이킹을 구경하는 기분이다. 디저트를 대하는 복잡미묘한 감정들은 이 책이 아니라면 쉽게 느껴보지 못했을 일이다. 표지를 덮고 나면 작가님의 필력에 홀려 어쩔 수 없이 케이크와 쿠키를 집게되므로, 평소보다 많은 군것질을 하게 된다는 점만을 주의하시길! 올해의 가장 사랑스러운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