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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사피엔스

[도서] 메타사피엔스

송민우,안준식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수십 일 전, 다른 책 서평에서부터

입이 마르고 닳도록

찬사를 아끼지 않았던 바로 그 책.

 

이 책 검수 당시 초안에

오탈자와 비문이 많아서

날 미치게 했던 책 > <

 

내용엔 그만한 공들일 가치가 있어서

며칠밤을 부여잡고 씨름하게 만든 책.

 

그러다 이제는 결국

이 책 없이 살아갈 수 없게 되어버린 책

 

메타버스 관련해서는 현재 베스트셀러인

<메타버스> 이후로 메타버스를 가장

생생하고 친절하게 다룬 책.

특히 메타버스를 미래 경제와

심도 깊게 연관 지어 해석하고 예측한 점이

인상적이었다. 이 책이 학생 두 친구가

쓴 책이라니 믿기지 않을 정도였다.

 

이 책만 읽고나면 나는 다른 세상 속에 있다가

돌아온 것처럼 현실 세계가 낯설어진다.

하루 읽으면 그 날은 마치

10일 이상 해외여행 하다 온 기분이다.

 

그리고 이들이 말하는 세계가 고향인 것처럼

자연스럽게 회귀 본능이 일어난다.

이 책만 읽고 나면, 그 날은 마치

비늘이 벗겨지는 줄도 모르고

거꾸로 거슬러 오르는

연어떼의 일부처럼 책으로 돌아와버리곤 했다.

 

과몰입한 탓일까? 이 책의 검수를 가까스로 마치고

다른 책을 검수하는 와중에도

이 책의 매력이 마음을 시도때도 없이 흔들어 놓곤 했다.

 

명배우가 극중 역할에 심취한 나머지

한동안은 그 정서에서 빠져나오기 힘들어하는 심정이

어떤 것인지 너무 잘 알게 해 준 책이다.

 

그러나 이들이 말하는 세계는 차이점이 있다면,

내 마음만 준비되어 있다면 빠져나오지 않아도 되고,

전세계의 추세 또한 이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는 건

여간 매혹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아이처럼 설레고 흥분된다.

 

인생의 본질이란 원래 꿈이 현실이고

현실이 꿈 같은 삶인지라

꿈인지 현실인지 구분이 불가해서

호접지몽, 장주지몽, 한단지몽,

남가일몽, 일장춘몽 같은 유사어도 수두룩하다.

 

적응력이 빠른 것일까, 흡입력이 좋은 것일까,

구분할 새도 없이, 어느 순간

꿈과 현실의 경계는 허물어지고

이젠 그들이 믿고 구축해가는 세계가 현실이 되어버린다.

 

이 책은 우리의 물리적 정신적 한계는

충분히 극복 가능한 것임을 여실히 보여준다.

정신의 틀마저도 깨고 무한한 우주를 여행하는

자유로운 우주선이 된 듯 했다.

 

지금까지 본 메타버스 책은 잊어도 좋다.

이 책이 진짜다.

 

내가 진짜로 메타버스의 의미와 가치를

제대로 이해하게 된 건 모두 이 책 덕분이다.

 

다만 중간중간 외계어 같고 오타쿠스러운 표현이 있는데

이건 감안하고 보시라기엔, 그 자체가 너무 매력인 책이다.

 

경제경영서인데 가상 세계에 대한 어떤 표현들은 시적이고 너무 아름답다.

이 두 혈기 왕성한 천재 공학도는 좌뇌와 우뇌가 골고루 발달한 유형임에 틀림 없다.

 

이성적인데 감성적이고

IQ와 EQ가 동시에 발달해야

적어도 이 정도의 글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약간 극한 번역 수준으로, 그리스어보다도

더 난해한 비문도 많았지만 그래도 좋았다.

그래서 나같은 사람도 필요한 거 아닐까.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 충분히 전해졌고,

그 의도를 곡해하지 않으면서도 대중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기 위해,

그 균형선을 지키는 데 정말 많은 창작의 고통을 제대로 느꼈다.

그리고 꼭 그만큼 행복하고 보람 있는 작업이었다.

 

물론 어렵다. 확실히 어렵다.

그건 아무 이유도 가치도 없는 난해함이 아니라,

이 책을 이해하기 위해서

전혀 다른 사고 체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고 진심으로 재밌어서

밤새 손을 뗄 수가 없어 미칠 뻔 했다.

 

한 파트 겨우 읽고 나면 다른 파트가 궁금해지고,

시간이 늦어 정신이 너덜너덜해진 채로 책을 덮으면

다음엔 또 전혀 다른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다는 설렘에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하고 결국 책을 다시 펼쳐 읽는데,

또 어려워서 울면서 머리를 싸매쥐고서라도

계속 읽게 되는 책이다. 이 정도면 내 집요함도 말 다 했다.

이걸 대중들이 조금이라도 쉽게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서,

어떤 문장으로 바꾸면 좋을지 죽을만큼 고민했다.

 

쏟아지는 전문용어가 생소하고 미숙해서

일일이 찾아보며 검수하느라 더 오래 걸렸지만

그래서 더 많은 걸 배웠다.

 

아마 나처럼 하나하나 의미를 알고 읽어야

직성이 풀리는 정도만 아니라면 그리 어렵지 않게

읽어내려갈 수 있는 책이다.

아니 오히려 게임하듯 즐길 수 있는 책이다.

가상세계 특성 자체가 그런 측면이 있기도 하니까 말이다.

 

또 무엇보다 그 어떤 전문가가 쓴 책보다

실제 VR챗 이용자의 생생한 후기를 통해

메타버스를 왜곡 없이 제대로 이해할 수 있어

더 흥미롭게 피부로 와닿았던 책이다 :)

 

오타쿠스러운데 심지어 경제경영서라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고,이 책이 왜?!라며

동의할 수 없다 해도 나만은 무조건

별 다섯 개를 아낌 없이 주고 싶은 책이다.

그 이유는 이 책이 가진 희소성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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