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인공은 아버지에 의해 황제가 된 그다지 능력은 뛰어나 보이지 않아 보이는 인물이었다. 문제는 반란이 일어나서 그녀가 그 반란군에 의해 죽었는데 눈을 떠보니 그녀가 황태녀이던 시절로 돌아가 있다는 것이다. 회귀물이라고 할까나? 황제가 되면 반란군에게 죽는다는 미래를 알고 있는 그녀가 이제 죽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 아버지에게 황제를 하지 않겠다고 고집피우다가 잘 안되고 그 다음 방법으로 반란군의 수장이었고, 과거에도 대단한 귀족이었던 사람을 찾아간다. 다짜고짜 자신을 폐위시켜 달라고 말이다. 목숨이 걸린 일이라 대가가 좀 과한 편인데, 대충 돌아가는 이야기를 보면 이 소설의 제목에 왜 집착이 들어가는지 알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