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쟁이 씨렁가 요괴를 만나 호리병에 갇히게 되고 그 갇힌 호리병에서 나와 모험을
하는 책이다. 첫장에 씨렁이는 매우 겁도 많고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아이로 그려지고
있다. 내가 내성적이라서 겁이 많아서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따로 떨어져 있는 모습이
참 부모로서 안쓰럽고 속상하다 그런 씨렁이가 우연히 요괴를 만나 호리병에 갇히고
모험을 하게되는 모습이 부모로서 뿌듯하면서 나도모르게 그림책에 몰입하여 힘내 넌 할수있어 하며 아이와 함께 씨렁이에게 응원을 하게되었다.
책읽기 표지와 한장 한장넘기면서 너라면? 너는 어때? 니가 씨렁이라면? 물음을 아이에게
주고 받으며 과연 내 아이는 어떻게 그상황을 이겨나갈까? 알수있는 시간이기도하다
초등학교 입학이라는 새로운 환경에 겁을 내고 독립심을 가져야하는 저학년에게 좋다
또한 어른인 나에게도 그림책테라피로 다가왔다. 좋은책은 많지만 양도많고 어느새 읽다 포
기하기 쉬운데 동화책이라 읽기도 편하고 아이와 질문, 대답속에 나도 또한 생각하게된다
나라면 ~! 어른에게도 아이처럼 용기가 필요하다
난 그래서 초저 초고 등 지정하는보다는 용기가 필요하는 그 모든사람이 볼수있는 책이었으면 한다.
아이를 키우면서 서서히 사회에 일원으로 나가야하는 나아게도 매순간 용기가 필요할때도
온다 용기를 내지못해 그상황에서 허우적거리기도하다, 그런나에게 주고 싶은
선물같은 책인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