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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대신 시애틀, 과외 대신 프라하

[도서] 학원 대신 시애틀, 과외 대신 프라하

이지영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사교육비 모아 떠난 10년간의 가족 여행기 <학원 대신 시애틀, 과외대신 프라하>

??서사원출판
??이지영지음

?? 오롯이 함께한 해외여행에서
보고 느끼고, 성장한 가족의 아름다운 이야기

?? 여행을 가지 않고 학원을 보냈더라면?
사교육이 우리의 모든 여행의 순간을 이길 정도로 강력한 것인가?

?
몰랐던 것을 알고 있음을
할 수 없었던 것을 할 수 이음을
대화의 주제와 방법과 수준이 달라지는 것을
여행을 통해 느낀다.

아무도 우리를 챙기지 않는 곳에서
아무도 우리를 모르는 곳에서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소중하고 귀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여행 하나하나를 이렇게 회상한다.
함께 했기에 진짜 행복한 '해피투게더'였다고

??
작가가 이야기 했던 사교육을 아껴서 해외여행을 간다라고 나도 상상해 본적 있다. 사교육 다이어트라는 소신으로 아이를 교육 시키려고 하였다.
그래서 책 육아를 시작 하였다. 아이가 사교육 없이도 책육아로 모든게 해결 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민서는 어린이집을 가지 않고, 7세때 바로 유치원을 갔다. 어린이집도, 그닥 보낼 이유를 찾지 못했다. 나와 태어나서 7세까지 어떤 규칙에 구애 받지 않고, 아주 자유 로운 영혼이였다. 함께 늦잠을 자고, 일어나서 읽고 싶은 책을 읽고, 산책을 나가고, 놀이터를 가고 싶으면 나가고,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놀았다. 밥 먹는 시간 잠자는 시간을 굳이 지켜 가며 생활하지 않았다. 잠이오면 자고, 일어 나고 싶으면 일어 났다. 밤 늦게까지 새벽까지 책을 읽고 싶어 하면 그냥 읽어줬다. 난 그게 좋았다. 소신이 있었다. 내 아이에게 이렇게만 해준다면, 걱정이 잘 자라 줄거라는 확신말이다.

그러고 나서 유치원에 들어 가고, 학교를 가면서 말그대로 정형화된 학원만 아니였을뿐이지 , 민서는 영어, 토론, 인라인, 미술 사교육을진행 하고 있다. 이책을 읽으면서 민서에 어릴 때가 많이 생각났다. 지금도 사교육을 선호 하지는 않는다. 놀이터에서 실컷 뛰어 놀기를 바란다.사교육 없이도 아이들은 충분히 교육이 가능 하다고 생각 한다. 하지만, 말로는 그렇게 이야기 하지만 나는 대한 민국 엄마 라는 생각이 뼛속 깊이 들었다. 민서 어릴 때를 생각 해본다면 절대 하지 않을 행동들을 나는 지금 당연하게 하고 있는 것이다.한편으론 좀 안타깝기도, 사교육비가 아깝기도 했다.

그렇다고 책에서 사교육이 나쁘다가 아니다. 작가는 분명히 이야기 하고 있다. 영어, 수학 사교육비를 포기 한것이지, 영어 수학을 포기 한것이 아니라고 말이다.맞는 말이다. 공감 되는 이야기다. 그돈을 모아서 가족은 엄마의 소신으로 여행을 다녔고, 10년이라는 여행안에서, 지금 대한민국 학원 책상에서는 절대로 배울수 없는 것들을 배웠고 시행착오를 격으면서 더 큰 성장을 하였다. . 가족의 사랑은 물론이고,경험에서 나오는 교육만큼 값진건 없었던것 같다.솔직히 너무 부러웠다. 더 넓은 세상을 보여 주고 싶었는데, 나는 지금 무엇을 위해서 사교육 끈을 놓지 않고 이어가고 있는가?내가 원하는 교육은 어떤 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에게 신선한 충격을 줬던 책이다. 내 교육 정체성을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되는 책 !!

여행 적금을 들기 위해 계좌를 개설할지도 모른다는 작가님 말대로,, 다음주에 당장 계좌를 개설하러 가야겠다. ??
아이에게 작은 교실에 책상의자가 아니라 좀 더 넓은 세계를 보여 주고 싶어졌다.

??
아이들이 참 많이 컸다. 매일 똑같은 일상 속에서 아이들의 변화와 성장을 눈치채기는 어렵다. 그날이 그날인 집안에서 아이들을 객관적으로 보기도 어렵다. 몰랐던 것을 알고 있음을, 할 수 없었던 것을 할 수 있음을, 대화의 주제와 방법과 수준이 달라지는 것을 여행을 통해 많이 느낀다. 꼭 해외여행이 아니어도 된다. 집 밖을 벗어나고 일상에서 벗어나면 가능하다. 다만 우리가 더 낯선 곳으로 갈수록 가족의 의미가 더 크게 와 닿는 것 같다. 아무도 우리를 챙기지 않는 곳에서, 아무도 우리를 모르는 곳에서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소중하고 귀하기 때문이다. 서로가 아니면 의논할 사람이 없으니 남편과도 좋은 파트너가 되어야 하고, 아이들도 부모가 아니면 자신들의 부족함을 이해하고 채워줄 사람이 없다는 걸 알게 된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여행 하나하나를 이렇게 회상한다. 함께했기에 진짜 행복한 ‘해피 투게더’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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