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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를 팝니다> - 대한민국 보수 몰락 시나리오



김용민 지음, 퍼플카우 펴냄, 2011 11 09일 출간, 280, 정가 13,000

시사평론가 김용민의 꼼꼼한 ‘보수 완전정복 교과서’

보수를 이해하면, 흐릿했던 세상이 제대로 보인다!

이 책은 우리나라 보수 정치세력의 특성을 알기 쉽게 설명한 책이다. 정치적 현안을 다루고 있지만 딱딱한 이론서가 아니라 마치 비즈니스 실용서와 같은 느낌을 준다. 저자는 보수를 모태 보수(선천적 보수), 기회주의 보수(후천적 보수), 무지몽매 보수(묻지마 보수) 등으로 구분하는 센스를 발휘하며, 그들이 가진 강점, 약점, 한계점, 미래 등을 친절하게 분석해낸다. 저자에 따르면 보수는 원칙이나 철학보다는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는 데 역량을 총동원해 왔으며, 그 집단의 핵심은 돈에 대한 열망과 비즈니스 마인드, 조급증과 오버액션 등으로 압축된다고 한다.

 

<나는 꼼수다> PD이자 시사평론가인 저자는, 청년 보수로서 사회활동을 시작했지만 보수의 부도덕한 실체를 경험한 후 이를 비판하고 맞서는 과정에서 해직의 아픔을 겪으며 진보성향의 평론가로 거듭났다. 보수와 진보 모두를 겪어본 저자는 우리나라 보수가 왜 득세해 왔는지, 하지만 왜 결국 몰락할 수밖에 없는지를 논리적이면서도 재미있게 풀어냈다. 보수라는 대상을 분석하면서 향후 대한민국 정치 흐름을 예측하게 해주는 이 책은 ‘정()()록’이자, 보수의 속살까지 입체적으로 보게 해주는 ‘3D 투시안경’인 셈이다.

저자소개 : 김용민

 


시사평론가. 방송인. 대학교수(겸임).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 PD이자 공동 MC. 정치, 언론, 방송, 종교 등의 분야를 아우르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블로거, 명박을 쏘다》(공저), 《고민하는 청춘, 니들이 희망이다》, 《조국현상을 말한다》 등이 있다.


저자의 한마디

“처음에 사람들은 그를 선택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착각이었다. 지나고 보니 그에게 제대로 당했다. 억울하지만 <나는 꼼수다> 마지막 방송 때까진 모두 기다려야 한다. 그리고 더 이상 당하지 않으려면 제대로 알아야 한다. 또 한 번의 선택이 다가오는 2012년에는 이 책과 함께 (시사)돼지꿈 한번 꾸어 보자!

책 속으로

즐겁게 싸워라! 웃을 수 있어야 이긴다.

당당하게 싸우고 유쾌하게 웃자, 이것이 독자 여러분들께 내가 드리고 싶은 말씀이다. 표정이 비장하고 목소리가 높을수록 속으로는 더 겁을 먹고 있다는 반증이 된다. 보수와 진보가 서로 경쟁하듯이 더 심각하고 더 험악한 구호를 외치면 누가 유리할까? 똑같이 겁을 먹고 있는 상태라면 가지고 있는 돈과 권력을 비롯해서 써먹을 수 있는 무기가 많은 보수가 더 유리하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유쾌하게, 즐겁게 싸워야 한다. 상대는 내일 세상이 끝장이라도 날 것처럼 험악하게 주먹을 휘두르는데 이쪽에서는 여유 있게 껄껄 웃고 있다면, 심지어 주먹 한 방을 맞고서도 피식, 하고 웃는다면, 상대의 공포심은 더욱 커진다. 그러면 그 공포를 이기기 위해서 더욱 주먹을 휘둘러 댈 것이다. 하지만 그런 주먹은 헛방이 많고 초점이 없다. 그러다 보면 제풀에 지쳐버린다. 하지만 이쪽은 에너지가 넘친다. ? 유쾌하고 즐겁기 때문에, 그래서 에너지가 오히려 계속해서 솟아나기 때문이다.

<나는 꼼수다>를 많은 사람들이 사랑해 주는 이유도, ‘왜 이렇게 빨리 안 올라옵니까?’하며 성화를 부리는 이유도, 즐겁고 유쾌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같은 내용을 심각하고 진지하게, 웃음기 없는 말투로 방송했다면 이렇게 사람들이 좋아해 주었을까? 이명박 정권과 자본의 언론 탄압과 장악으로 방송도 신문도 할 말 하기 힘든 시대에, ‘탄압할 테면 탄압해 봐라, 웃겨서 원!’ 하듯이 방송 내내 흐르는 출연자들의 당당함과 유쾌함이야말로 이 방송이 가진 가장 큰 힘이라고 믿는다.

이 책은 여러분들이 다른 사람들을 유쾌하게 만들어 주기 위한 원천을 제공하는 책이다. 의연하고 유쾌해지려면, 그래서 다른 사람들도 의연하고 유쾌해지게 하려면, 알아야 한다. 상대를 알고, 상대의 강점과 약점을 알고, 지금은 힘들고 끝이 안 보일 것 같지만 결국은 상대가 몰락의 길을 걷게 되는 이유를 알아야 한다. ‘이거 아무리 해도 우리가 못 이기는 거 아냐?’라고 생각하면 포기하게 된다. 하지만 ‘지금은 힘들어도 우리가 이길 거야’라고 믿는다면 유쾌해질 수 있다.

블로그에서, 트위터에서, 그리고 광장에서, 나는 많은 사람들이 여러 가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유쾌하고 즐겁게 ‘노는’ 모습들을 보아 왔다. 이명박 정권은 농담을 이해하지 못한다. 웃음이 없다. 그래서 언제나 더 강한 힘으로, 더 무자비하게 억압하려고 들기만 한다. 그럴 때마다 우리 크게 한 번씩 웃어 주자. “에이 재미없어! 얼굴 좀 펴라!”하고 말이다. 이 책을 통해 여러분이 좀 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면, 그래서 여러분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자신 있게 여러분의 생각을 전해주고 즐길 수 있다면 더 이상 바랄 게 없겠다.

출판사 리뷰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놓은 <나는 꼼수다> PD 김용민이

이 땅의 진보 독자들에게 선사하는 “보수 완전정복 교과서”

보수는 왜 그렇게 말하고, 왜 그렇게 행동할까?

보수가 하는 말을 들으면서, 보수가 하는 행동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은 고개를 갸우뚱한다. 그리고 이렇게 묻는다. “도대체 왜 저러지?” 우리나라 최고의 학벌을 자랑하는 보수 정치인들이 초등학생 수준에도 못 미치는 무식한 말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는다. 듣기만 해도 섬뜩한 이름을 가진 이른바 보수 단체들은 마치 최면에 걸린 듯 ‘빨갱이 척결’이라는 주문을 외면서 마구잡이 폭력을 휘두른다. 그들은 왜 그렇게 말하고, 그들은 왜 그렇게 행동할까? 그리고 왜 많은 사람들이 저렇게 이해 안 가는 사람들을 지지하고, 선거 때만 되면 마치 기계처럼 저들에게 표를 던져왔던 걸까?

저자 역시도 그런 사람들 가운데 하나였다. 보수의 가치를 믿었고, 보수라는 것은 예로부터 내려오는 좋은 전통을 지켜주는 것이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보수가 이 나라를 바로 잡아 줄 것이라고 믿었다. 그러다 저자는 개인적으로 쓰라린 경험을 몇 차례 겪고 나서야, 생각하고 믿었던 보수가 대한민국에서는 환상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때 미련 없이 보수에서 떠났다고 한다. 그 당시에 겪었던 경험과 상처와 고민들이, 시사평론가로 활동하면서 “보수는 왜 그럴까?”와 같은 의문에 대해 나름대로의 분석과 해답을 내는 데 필요한 자양분이 되었다고 말한다.

‘보수를 팝니다’의 두 가지 의미

‘보수를 팝니다’란 말에는 두 가지 뜻이 있다. 하나는 물건을 사고팔듯이 보수를 파는 것을 말한다. 대한민국 최고의 히트 상품은 삼성 갤럭시(애니콜)도 아니고 농심 새우깡도 아니다. 사실은 한국의 현대사에서 가장 오랫동안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켰고 지금도 가장 잘 팔리고 있는 히트 상품은 바로 ‘보수’다. 돈과 기득권을 가진 이들은 오랫동안(그것도 성공적으로) 보수를 팔아 왔다. 이들은 보수를 팔아 자신들의 이익을 챙겼지만 정작 보수의 진정한 가치나 철학에는 관심이 없다. 이제 우리는 경제학자와 같은 눈으로 이들의 세일즈 전략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것이 ‘보수를 팝니다’의 첫 번째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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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01일 ~ 2011 11월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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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자 발표일 : 2011 11월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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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워블로그 금비

    신청합니다.http://blog.yes24.com/document/5384491

    나꼼수를 들으며 김용민 교수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나꼼수에서는 말씀이 적으시지만 말수가 적은 사람들이 글을 잘 쓰는 경우가 많던데 아직 김용민 교수의 글을 한 권도 만나보진 못했습니다.
    조국 현상을 말하다,를 카트에 넣어두었는데 요참에 김용민 교수 책을 섭렵하고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현재 '닥치고 정치'를 읽고 있어요.
    홍보문구처럼 우리 나라의 현대사는 보수(그러나 진정한 보수일까요?)인지 수구세력인지 분간이 힘든 권력층들의 진창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산업화 이후 세대여서 그런지 박정희에 대한 향수도 없고 어른들말씀처럼 경제적 어려움을 크게 몰라서 '민주주의'니 그런거나 이야기한다는데 그렇다고 다 묻을 수도 없는 우리의 역사이기에 알기라도 알아야지 제대로 말할 수 있겠다 싶고요. 제가 진보라고도 볼 수 없지만 오늘날 정치판 덕에 적어도 정치참여에 적극적인 태도를 가지게 된 것은 감사할 일이네요.
    이 책 만나보고 싶습니다.

    2011.11.01 21:37 댓글쓰기
  • 바보천사

    http://blog.yes24.com/document/5384878

    나꼼수를 들어본 적은 없는데요. 그렇다고 이 책 못 읽는 건 아니겠죠? 정치에 대해서 사실 잘 모릅니다. 미국도 보수와 진보가 있듯이, 한국이라는 나라에도 보수와 진보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치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공부를 하고 싶습니다. 이 책의 저자에게 정치에 대해서 몇 마디 들으면서 정치에 대해서 , 보수에 대해서 공부해 보고 싶습니다. 보수를 팔면 무엇이 남게 되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진보만 남는 건가요? 좀 알고 싶네요.

    2011.11.01 23:24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북리더

    [스크랩완료] http://blog.yes24.com/document/5385119
    처음 나꼼수라는 단어를 인터넷 인기 검색어에서 보고서는 웃자고 만든 개그 코너 줄 알았습니다.^^; 아직 한번도 들어 본 적은 없구요. 그 내용을 모르면 이 책도 이해하길 힘들까요? 흔히들 보수 꼴통이라고 보수진영을 깍아 내리기도 하는데, 과연 보수란 도대체 어디서 어디까지 어떤 성향의 어떤 단체들이 포함되는지 솔직히 궁금합니다. 저 자신이 진보성향인지 보수 성향인지도 이 책을 읽어보면 어느 정도 가이드라인이 정해지지 않을까요?
    보수의 정의가 정확히 뭔지도 모르면서 보수를 욕하기엔 아무래도 무리가 있다고 생각하기에 ‘보수 완전정복 교과서’로 진정한 보수를 만나 보고 싶습니다.

    2011.11.01 23:58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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