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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의 미래 “좋은 삶”

[도서] 윤리의 미래 “좋은 삶”

김인회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평소 나 자신에게는 '선량한 사람이 되자'라는 생각을 하고, 남에 대해서는 ' 저 사람이 좋은 사람이길' 바라는 마음이 있다. 그런데 이 '선량한 사람' 이나 '좋은 사람'이라는게 과연 뭘까 하고 생각해 봤을 때 '윤리적인 사람'이 가장 가까운 의미이지 않나 싶다. 이 책은 '선량함'이나, '좋은'으로 대충 뭉뚱그려져 있는 '윤리'에 대해 잘 알아갈 수 있이다.

 

평소 윤리에 대해 얼마나 아는 바가 일천했던지에 대해서는 책을 몇장 넘기기도 전에 절절히 깨닫게 된다.

이 책은 1장에서 정의와 윤리가 어떻게 비슷하고 다른지를 설명하는데, 책을 읽으며 나는 정의의 개념도 정확히 몰랐고 윤리가 정의와 어떻게 다른지도 몰랐던 무지를 발견할 수 있었다.

 

 

이렇게 첫장의 개념 정의에서부터 그동안 나의 의식이나 지성이 '윤리'를 아는데 얼마나 무지했던지를 발견하게 하면서 이 책은 모두 5장에 걸쳐 윤리에 대해 광대하고 풍요로운 서술을 한다.

1장에서 윤리가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것을 시작으로 2장에서는 개인과 조직윤리, 3장에서는 정치경제에서의 윤리 4장에서는 공통체와 세계화 속에서의 윤리, 마지막으로 5장에서는 윤리와 삶등으로 윤리의 적용 범위를 점차 넓혀나간다. 이런 순차적인 적용의 확장을 통해 나 자신으로 부터 세계, 더 나아가 삶까지 사고와 시선의 지평이 넓어지는 유익이 있었다

 

 

책을 읽으며 내내 생각하게 됐던 것은 내가 얼마나 '윤리'에 무지했던가 하는 것이었다.

윤리라는 가치가 개인에게서만큼이나 경제와 정치, 나아가 세계화에 적용될 수 있어야 한다는 사실은 정치나 경제, 세계가 모두 약육강식의 동물의 왕국이 어느 정도 당연하다고 여겼던 나의 사고에 큰 경종을 울렸다.

 

 

비트겐슈타인의 '내가 사용하는 언어의 한계가 내가 사는 세상의 한계를 규정한다.'라는 말이 떠오른다.

책을 읽으며 내가 '윤리'가 의미하는 바를 알지 못했던 한계는 내가 세상을 보는 시선과 삶을 인식하는 범위를 한계지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윤리'라는 품격으로 나와 세상, 삶을 바라볼 수 있도록 사고의 지평을 넓혀준 굉장한 책이었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제공해 주신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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