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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넛 굽는 목사

[도서] 도넛 굽는 목사

손경희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이 책은 도넛 가게의 사장님이면서도 목회자이기도 하신 목사님의 이야기이다.

'지속가능한 자비량 목회를 위해 도넛가게를 연 어느 목사의 창업& 목회 이야기'라는 이 한줄의 글에 담긴 우여곡절과  하나님의 은혜에 관한 이야기이다.

 

미국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한국에 와서 개척교회를 세우신 일, 교회 건물을 세우며 겪은 인생 풍파,  그리고 도넛가게의 사장님이 되어 자비량 목회를 하게 된 지금까지의 일들이 나에게는 정말 흥미진진했다.

평소 나는 우리나라의 많은 교회들이 왜 무리를 해가며서까지 건물 외관에 신경을 쓰는 것일까 싶었는데 그런 건물 증축은 어떤 과정을 겪게 되는지 알게 된 것도 호기심을 채우는 부분이었다.

목사님은 첫 개척교회에서 신도가 늘지 않는 것을 외관의 문제로 보고 해결하려고 하신 것이지만, 그렇게 고생해서 세운 교회는 정작 한번도 들어가지 못하셨다고 한다.

지금보다 어렸을 적, 화려한 겉모습을 쫒다가 깨진 적이 있던 나의 경험이 생각나는 대목이었다.  그런 깨어짐으로 내면과 진실을 보는 눈이 더 커질 수 있었는데 목사님 역시 그러하셨다. 지금 뒤돌아보면 이 역시 큰 은혜이다.

 

목사님께서 피땀 흘려 세운 교회는 경매로 넘어가고, 이 어려움을 계기로 도넛가게의 사장님이 되신다.  도넛가게는 잘 된다고 하니 해피엔딩이다.

그런데 목회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이른바 투잡을 하는 것에 대해 우리나라 교계에서는 곱게 보아주지 않는 모양이다. 평소 돈을 많이 벌어서 불우이웃 성금이나 자연보호 기구등에 성금을 많이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 했던 나는 이해가 되지 않는 대목이었다. 목사님께서 금전적으로 풍요로와지시면 하나님의 일을 더 많이 하실수 있으실텐데 어째서?

 

하나님께서는 한 사람에게 두개 이상의 재능을 주셨을텐데 그 재능을 모두 쓰면서 사는 것이 좋지 않겠나는 목사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녹슬어 없어지는게 아니라 닳아 없어지는 삶을 살고 싶기에 나 역시 하나님께서 주신 몇가지의 달란트를 땅에 숨기지 않는 충성된 종으로 살고 싶다.

 

힘들고 어려운 시절을 지내셨지만 뒤돌아보니 모두 축복이었다.

고난이란 포장지에 쌓인 축복을 선물받으신 손경희 목사님의 행보를 응원한다.

수잔 도넛도  꼭 한번 먹어보고 싶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제공해 주신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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