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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법적 불공정사회

[도서] 합법적 불공정사회

우리사회정의편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이 책은 '정의'라는 화두를 중심으로 하여 성직자, 의학자, 언론인, 학자 등의 사회 각계 전문가들이 나눈 담화를 정리한 책이다.

 

 

크게 3개의 파트로 구성된 이 책은 먼저 정의와 불공정에 대해 생각해 본다.

현재 우리주변에서 흔히 일어나고 있는 부정의와 불공정의 사례에 대해 생각해 보는 챕터이다.

요즘 사회문제로 지적되는 갑을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제일 처음으로 해서 4개의 논설이 담겨 있다.

두번째 파트에서는 법의 폭력성을 이야기 한다.

기본적으로 법은 '공평' 혹은 '정의'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법은 정의 라는 믿음의 비극성', 또 '법의 태생적 토대는 폭력'이라는 논설의 제목 자체가 충격적이고 기존에 갖고 있던 법에 대한 개념을 깨뜨린다.

마지막 세번째 파트에서는 정의의 해법을 논한다.

이 파트에서는 불교, 기독교 등의 성직자의 담화가 담겨 있다.  

개인적으로 기독교의 종교를 갖고 있기 때문에 내가 가진 신앙에서의 정의의 문제를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이 책의 목차를 보면 생각해야 할 문제 의식을 공유한 후에, 그 문제를 해결하는데 걸림돌이 될 수 있는 대중적 편견이나 사고의 오류를 짚어보고, 마지막으로 해결을 모색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문제, 현재의 상황, 대안까지 모두 짚어보는 유기적인 구성이 돋보인다. 

개인적으로 흥미로운 주제에 관한 파트를 먼저 읽어도 되긴 하지만 특별히 이런 구성 때문에 앞에서부터 순차적으로 읽기를 추천한다. 내용 또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예리한 식견을 느낄 수 있는 알찬 책이었다.

 

책을 읽으며 현재의 우리사회의 불공정의 실체를 더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고, 그러한 불공정에 대해 막연히 혹은 대충 짐작하듯 게으르게 사고하고 있던 부분이 어떻게 허술한지도 알 수 있었다.

책을 읽는 즐거움,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를 바로 느낄 수 있는 책이었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제공해 주신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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