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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부모는 넘치게 사랑하고 부족하게 키운다

[도서] 현명한 부모는 넘치게 사랑하고 부족하게 키운다

제인 넬슨,쉐릴 어윈 공저/조형숙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경제가 어렵고 살기 힘들다고 하지만, 지금 21세기는 인류 역사상 가장 풍요로운 시대이다.

특히나 우리나라의 경우는 OECD 회원국 중 경제력 12위의 국가로, 코로나19의 위기에 잘 대처해 앞으로 9위로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고 하니, 세계에서 열손가락에 꼽히는 잘 사는 나라라고 해도 무방한 정도이다.

현재의 서민이 조선시대 영의정보다 더 잘 살고 있다고 하니 이런 풍요의 시대를 살고 있는 것이 감사하다.

 

 

하지만 이렇게 부족함 없는 환경에서, 특히나 요즘은 가정마다 아이가 적다보니 아이들은 부족함이 부족한 환경에서 지내고 있다. 어린 시절에 부족함을 경험하고 결핍을 극복하는 경험은 매우 중요하다. 이런 경험을 통해 아이들은 정신이 성숙해지고 인내와 극기정신을 배우게 된다. 과유불급이라고 하여 '넘침은 부족함만 못하다'라는 옛말도 있다.

아이들이 자신의 욕구를 언제나 쉽게 채우게 되는 육아 환경은 아이를 잘못 키우는 사랑일 수도 있다는 중요한 사실을 이 책은 알려준다.  

 

 

책에는 아이들을 올바르지 못한 방법으로 사랑하는 육아의 다양한 예가 나온다.

지나치게 허용적인 것도, 지나치게 통제를 하는 것도 바람직한 지도가 아니다.

또 아이마다 기질이나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아이들마다 맞는 훈육법도 따로 있다고 하니, 아이 하나를 제대로 잘 키우기란 정말 정성과 지혜를 다해야 하는 과업이다. 그리고 이 책이 아이의 바른 양육에 대한 풍부한 지혜를 전수해 줄 것이다.

 

 

책을 읽으며 일관되게 이야기 하는 훈육법 중에 하나는 아이들을 지도할 때 일관된 규칙을 갖고, 부드럽지만 단호하게 지도하라는 것이다. 말로는 참 단순하고 쉬운데 막상 현실에서는 부드럽고 단호하기가 쉽지 않다.

말을 듣지 않고 떼를 쓰는 아이에게 부드럽게 대하려면 굉장한 인내심이 필요하다.

오늘 따라 컨디션이 안 좋을 때는 이번 딱 한번만 대충 넘어가고 싶은 유혹을 자제하기 어렵다.

그래서 특히나 '부드럽지만 단호하게 지도하라'는 이 메세지가 책을 읽는 내내 마음에 와 닿았다.

 

 

책을 다 읽고나니 특별히 '부족함'에 대한 언급은 없어보인다.

개인적으로 아이들에게는 정서적은 풍요가 물질적인 풍요보다 훨씬 중요하고, '젊어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어쩌면 어린 시절에 물질적인 부족함을 경험해 보는 것은 아이가 현실적인 경제적 감각을 갖고 검소함과 검박한 가치관을 갖는데 유익할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책의 내용은, 개인적으로  제목에서 기대하고 예상했던 '부족함'에 대한 내용에서는 부족한 감이 있었다.

 

그래도 지혜롭고 현명한 육아법에 대해서 풍부한 내용을 전해주는 책이었다.

특히 돈으로 아이들의 욕구를 채우면서 그것이 아이를 사랑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어른이 있다면 꼭 읽어보면 좋겠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제공해 주신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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