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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를 위한 첫 성평등 그림책

[도서] 여자아이를 위한 첫 성평등 그림책

줄리 머버그 글/미셸 브러머 에버릿 그림/노지양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한때 학창 시절 친구들의 삶을 보면서 충격을 받은 적이 있었다.

개성 있던 친구도,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했던 친구도, 공부를 잘 했던 친구도 못 했던 친구도

결혼을 하고 모두 가정주부가 되어 있는 모습.................

'우리는 왜 그렇게 열심히 공부했던걸까?' 심한 회의가 들면서,

이때 처음 이 사회에서 여성이면서 '나'로 살기가 힘들다는 걸 알게 됐다.

좋아했던 명언 'Boys be ambitious.'가 공허하다고 생각했다.

그러고 보니 People이 아니고 Boys 였다.

이 책은 여자아이들에게 무엇이든 할 수 있고, 목소리를 내라고 격려한다.

어린 시절부터 남녀역할이나 놀이에 구분을 두지 않는 이러한 교육이 참 바람직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이 책에는 같은 시리즈인 <남자아이를 위한 첫 성평등 그림책>에는 없는 내용이 있다.

바로 윗 세대가 한 노력에 관한 언급이다.

 

엄마와 할머니에게 감사해

네가 더 높이 올라갈 수 있게 앞길을 터 준 모든 여자들에게도 감사해.

 

지금 네가 자유롭고 평등하다고 느낀다면 축하해

하지만 그렇지 못한 여자아이들이 있다는 걸 기억해

 

세계 대전이 기회가 되어 사회진출이 활발해진 여성, 그리고 20세기에 들어서야 투표권이 생겼던 여성인권의 역사가 생각난다.

헐리우드에서조차 남녀 배우의 출연료에 임금차별이 있다.

여성인권이 탄압받는 나라의 여자아이들은 학교에도 가지 못한다.

책의 마무리는, 모두가 안전해질때까지 다른 여자아이들을 챙길 것을 이야기하며 끝난다.

마지막에서 언급하는 것이 안전 이란 사실도 의미심장하다.

우리 전 세대의 노력으로 지금 이만큼의 안전과 평화를 누리는 만큼

우리 뒷 세대의 아이들을 위해서 현 세대의 사람들이 한발짝 더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세상 모든 여자 아이들이 더욱 안전하고, 평등한 세상에서 살 수 있기를 바란다.

당당하고 멋진 아이로 성장하도록 격려하고 응원하면서 이 책을 모든 여자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제공해 주신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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