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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썩들썩 떠드렁섬

[도서] 들썩들썩 떠드렁섬

원유순 글/김종혁 그림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한국사람이라면 누구나 청개구리 이야기를 알고 있을 것이다.

물가에 무덤을 만들라고 유언을 남기면, 산에다 무덤을 만들 줄 알았던 엄마 개구리의 예상과는 반대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딱 한번, 엄마 유언대로 무덤을 물가에 만든 청개구리 아들

그래서 비만 오면 엄마 무덤이 떠내려 갈까하는 걱정에 개굴개굴 운다는 청개구리 설화는

어릴 적에 할머니에게 전해 들었던 정겨운 우리 이야기이다.

이 책은 코로나가 종식되어 마스크로부터 해방된 미래의 어느 날을 시작으로 하고 있다.

아이들은 마스크를 벗고 학교에 등교해 선생님을 만난다.

그러던 어느 날, 캠핑을 갔다가 물에 빠진 강도령을 구한 선생님은 이상한 잠에 빠져드신다.

선생님은 병원으로 옮겨지고, 며칠 후에 선생님을 다시 만났으나, 다시 만난 선생님은 이상하게도 다른 사람같이 변해계신다.

 

비가 오다 안 왔다 하던 어느 날, 주인공 강토는 학교에 남아 수학문제를 푸는데 느닷없이 나타난 모기 떼

그리고 그 모기 떼를 피해 달아나다 모기 인간들에게 아이들은 잡히고 만다.

모기 인간들이 지구에 온 이유는 모기 행성에는 아이가 없기 때문에, 지구에서 아이들을 납치하기 위해서이다.

하지만 모기 기피제를 뿌리고 다니는 아리 덕분에 강토는 다행히 붙잡히지 않게 되고

강도령의 도움 덕분에 모기 인간들을 물리칠 수 있었다는 이야기이다.

강도령의 정체와 선생님.. 그리고 모기 인간...

코로나와 마스크와 더불어 출산율 저조라는 이 시대가 직면한 문제들을 외계인이라는 미래적인 존재,  그리고  청개구리 설화의 옛 정취가 어우려져 과거, 헌재, 미래의 시간이 모두 한 이야기에 담긴 매우 신선함을 주는 스토리였다.

나는 강도령의 정체가 밝혀지는 부분이 제일 재미있었다.

이 책을 통해서 청개구리 설화가 경기도 양평 지역에 서려 있던 전설이라는 있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았는데,

특히 떠드렁섬이라는 실제 존재하는 섬에 얽힌 이야기라니 꼭 한번 떠드렁섬에 가 보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 

 

정말 재밌는 책이었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제공해 주신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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