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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수학이라면 포기하지 않을 텐데

[도서] 이런 수학이라면 포기하지 않을 텐데

신인선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학창 시절에 수학은 오직 답을 맞추기 위해 공식을 외워서 푸는 기계적인 학습을 했던지라

무한이니 행렬이니 미적분이니 하는 것들의 진짜 의미는 당연히 알지 못했다.

뒤늦게 우주가 수학의 언어로 쓰여있다는 사실을 알고 다시 수학을 접하면서

오래 전 배웠던 그때 그 공식, 혹은 개념들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다시 알아가고 배우고 있다.

이 책은 크게 4장으로 구성되어 있어 학창시절 교과서로 배운 수학 개념들을 포함해

실생활에서 수학이 적용되는 예에까지 다양하고 흥미롭게 수학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각 장마다 다시 10개 정도의 소제목으로 수학이야기를 하는데,

1개 소제목의 분량이 다섯장을 넘지 않는 정도라서 수학적 사고가 약한 편인 나도 부담되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

1장에서는 무한의 개념이 나오는데, 이 부분은 학창시절 내가 무척 어려워했던 단원이었다.

차근차근 이 부분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어 좋겠다.

 

또 수학과 자연과의 밀접한 관계를 생각해 보게 되는 파트들도 재미있었다.

예를 들어 꽃마다 꽃잎의 개수가 다른데, 이 다른 꽃잎의 개수도 거기에는 나름의 수학법칙이 적용된다는 사실이 놀랍다.

기타, '직감, 신뢰해도 좋을까?'라는 주제의 아리스토텔레스의 바퀴, 머피의 법칙이라 불리는 '우연이 지배하는 일상'이라는 주제도 있다.

직감이나 우연은 전혀 수학적이지 않은 개념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이 역시 수학의 테두리 안에서 이야기 나누어 볼 수 있는 소재라는 사실이 놀랍다.

'수학은 삶 가까이에 있다' 라는 말을 듣기는 했지만 사실 사칙연산, 혹은 더 나가봤자 관심있는 분야의 통계를 보는 말고는

수학을 접할 일이 거의 없는데 책을 통해 음료수 캔이 원기둥인 이유, 도로명 주소 등에도 모두 수학이 담겨 있는 걸 보니

삶 속의 수학이라는 것이 책을 읽으며 더욱 가까이 와 닿는다.   

 

 

앞서 말했듯, 주제당 5장 내외의 분량이라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제목 그대로 '이런 수학이라면 포기하지 않을텐데'.. (않았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수학을 좋아하는 분들 뿐만 아니라 수학을 왜 공부해야 하는지 모르겠는 분,

정답 맞추기 식 입시 수학에 지친 수험생들께 권하고 싶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제공해 주신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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