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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름다운 할머니

[도서] 나의 아름다운 할머니

심윤경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나의 아름다운 할머니

책 팟캐스트 <책읽아웃>에서

소개하는 내용을 듣고

최근에 읽은 책이에요.

제목을 듣고 어떤 내용일 것 같나요?

오늘날의 사랑법에는 지나친 에너지 소모와 번잡함이 있어 주는 쪽이나 받는 쪽이나 힘들고 지치고 오히려 부작용을 낳고 마는데, 할머니가 가르쳐주신 그 단순하고 맵시 있는 사랑법은 부모나 자식이나 크게 애쓸 것이 없다. 애쓰고 걱정함을 내려놓고 그저 기특하게 지켜보고 공감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할머니가 나에게 주신 것들을 세상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 p8

심윤경/나의 아름다운 할머니/사계절

애쓰고 걱정함을 내려놓고

그저 기특하게

나와 주변 사람들을 지켜보는

하루 보내 볼까요?

 

이전에 살았던 세계는 학교, 직장, 문화, 친구, 성취와 우정의 세계였다. 모두 두 글자 이상이었다. 아이와 함께하는 세계는 쉬, 똥, 침, 코, 토, 잠, 젖, 신기하도록 모두 한 글자였다. 아마 생명과 양육 활동이 그토록 근원적인 것임을 언어로서도 상징하는 바가 있지 않을까 한다. 나는 그것이 신기하면서도 거북했다. 좀 더 고차원적인 것, 언어와 문자로 이루어지는 활동, 교육 받은 성인과 함께하는 대화를 목마르게 그리워했다. p34

심윤경 지음/나의 아름다운 할머니/사계절

저는 이 문단에 깊이 공감했어요.

어쩜, 생명과 양육 활동에 맞닿아 있는 것은

모두 한 글자일까.

쉬, 똥, 침, 코, 토, 잠, 젖

급하다 급해

중요하다 중요해 ㅋㅋ

내용과 형식이 맞닿아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를 향한 사랑도 

어떻게 표현할지 책 <나의 아름다운 할머니>에서 지혜를 배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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