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음악을 좋아한다. 음악에 대해 알아서, 잘 하기 때문에라기 보다는 그냥 참 좋아한다.어렸을 적부터 집에 혼자 남아 있는 경우가 많아서 집에 도착하면 맨 처음 하는 일이 텔레비전을 켜거나 컴퓨터를 할 경우엔 음악을 꽤나 크게 틀어 놓고 지냈다.사람 소리를 듣기 위해서였다. 내가 음악에 빠지게 된 것은 중학교 1~2학년 쯤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무엇을 계기로 좋아진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뭐, 그게 그렇게 중요한가. 그리고 좋아하는데 무슨 이유가 있을까. 좋으니까 좋은건데.나는 그 당시에 나오던 유행가들도 좋아했지만 특히 좋아한 것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