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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 안의 교양 미술

[도서] 내 손 안의 교양 미술

펑쯔카이 저/박지수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4점



문화생활로 전시회, 미술관에 가서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내가 보이는 대로 작품을 감상해야 할까, 작품의 시대적 배경/숨겨진 의미와 의도를 파악하며 감상해야 할까는 항상 고민되는 주제이다. 작품을 감상하지 못하겠을 때는 도슨트의 설명을 듣거나 작품옆에 쓰여진 설명을 읽곤 한다.

하지만 그렇게 보면 재미없고 지루하다. 물론 아~ 이런 배경에서 그려진 그림이구나 하고 도움받을때도 있지만 뭔가.. 작품을 정해진 의미를 두고 감상하는 느낌이랄까? 내가 주도하는 감상법은 어떤 것일까 궁금하여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조금은 서툴러 보이는 동심의 순수함을 어른이 될 때까지 간직할 수 있다면

오랜 수수께끼와도 같은 우주와 인생에 대해 알 수 있고 인생의 이치도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

p. 7

저자는 예술이 우리삶에 중요한 존재라고 말한다.

우리는 세상에 얽매이며 힘들고 복잡하게 살아가지만 예술세계를 들여다 볼때만큼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감각적으로 행동한다.

어렸을때는 우리에게 세상은 지금처럼 힘들고 복잡한 존재가 아닌 그저 파란하늘에 푸른들판 이었는데.. 살아가며 다양한 사회적 지식을 습득하고 얽매이며 동심의 시선을 잃어버린다. 그 동심을 다시 찾아 세상을 바라보면 인생의 이치를 이해하기 수월하다.

그림을 통해 동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법을 배워갈 수 있기에 예술은 우리에게 필요한 것 같다.

예술 감상은 '창작의 재현'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중요한 행위이다.

단순히 예술작품을 보고 평가하기만 하는 것보다 그림을 통해 창작자와 공감하는 것이 올바른 예술 감상법이다.

맞는 말인 듯 싶다. 이 작품은 비싸고 유명해, 유명한 작가의 그림이니 훌륭해라는 감상보다는

이 작품의 색이 참 곱다~ 풍경 전체의 조화가 아름다워, 화가는 이 아름다움을 많은 이에게 보여주려 싶었던 걸까?

이런 식의 감상을 통해 감상하는 즐거움을 맛보고 순수한 발상을 할 수 있게 된다.

세상 만물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는 시선을 예술을 통해 기를 수 있다. 만물을 그대로 바라본 다는 것은 어렵다.

예를 들어 우리는 사과를 바라보며 먹는 과일로 생각한다.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사과는 무엇일까.. 빨갛고 아삭아삭하고 자연에서 빛을 받고 양분을 받아 자라난 열매로도 바라 볼 수 있을 것 같다. 이처럼 예술 감상은 새로운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도 한다.

미술을 어떻게 바라보고 느껴야 하는지, 우리의 삶에 왜 필요한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난뒤

본격적으로 작품이 등장한다. 오래전 서양 미술에서는 그림에서 선이 거~의 존재하지 않았다고 한다.

서양화는 면과 면이 만나는 그림으로 부드럽고 입체적인 느낌을 주었고 사람을 그릴때 해부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그렸다.

반면 동양화는 선으로 경계를 나누어 그렸고 사람을 그릴 때 남성과 여성의 특징을 부각시키며 그렸지 해부학적 지식에 초점을 두지는 않았다.

이러한 차이가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그림을 볼때는 별 생각 없었는데 이렇게 따지고 보니 정말 그러하니 말이다.

선으로 경계를 생성하는 동양화의 특징은 서양화에 영향을 미쳤다. 앙리 마티스의 작품을 보면 선이 조화롭게 쓰인 것을 볼 수 있었다.

이 밖에도 서양 미술사는 어떤식으로 흘러갔는지, 화가를 통해 바라보는 그림 다양한 주제로 미술작품을 소개한다.

미술 작품을 감상할때 어렵고 지루하기만 하다면, 기본적인 지식과 함께 예술감상의 자세를 알려주는 이 책을 읽어보는 것도 도움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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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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