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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하라의 생물학 카페

[도서] 하리하라의 생물학 카페

이은희 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5점

1년 전, 이 책의 작가인 하리하라생물학자가 재학 중인 고등학교에 초청되어 만남을 가진 적이 있다. 내가 생물학 카페를 읽고 작가님을 봤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을 곱씹으며 글을 시작한다. 정말 오랜만에 재미있는 책을 읽은 것 같았다. 생물학 카페는 생명과학에 대해 알고 있다면 고개를 끄덕이면서 읽을 수 있고, 이제 생물에 대해 알아가려 하는 사람들에게는 기초적인 지식을 쌓을 수 있다. 보통 사람들은 자신이 모르는 내용이 나오는 것보다는 아는 내용이 나올 때 더 재밌다고 하지 않는가. 내가 딱 그렇게 느낀 사람인 것 같았다.

생물학 카페가 다른 생물책들과 차별화되는 부분은 신화가 나온다는 점이다. 신화와 연관 지어 설명한다는 것은 흥미를 유발하는 포인트이기도 하였고 신선했다.

 

생물학과, 신화 무슨 접점?

책은 크게 6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책은 각 장마다 또 다른 6개의 소주제를 가지고 신화와 얘기하고 있다. 신화에서 얻는 교훈을 통해 인류가 그동안 쌓아온 질병에 대한 노력과 부단한 의학적 발전에 관한 거의 모든 것을 포함하고 있다. 그 중, 책을 읽으면서 궁금한 점이 생긴 부분이 있었다. 성장 호르몬의 부작용은 암을 유발한다는 책 166쪽에 저술되어있다.

이 부분에서 나는 인위적인 성장 호르몬 주사만이 암을 유발하는 걸까? 인위적인 성장 호르몬과 자연적인 성장 호르몬의 차이는?’이라는 의문점이 생겼다.

 

생명과학을 배우는 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책에는 유전자 가계도의 분석, 항원과 항체의 반응 등 교육과정에서 배우는 것들이 나오니 반갑기도 하면서 교과서만의 국한적인 내용이 아닌 조금 더 확장된 개념을 배울 수 있었다.

생물 전공 서적이라고 하면 어려울 것 같고 다가가기 힘들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을 읽는다면 전공 서적이라는 틀이 깨지고 전공 서적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질 수 있다.

다만, 생명과학에 대해 조금 깊게 알고 있다면 책이 약간 심심할 수도 있다.

 

이 책은 생물학 전공자만이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이 꼭 읽어봤으면 좋겠다. 이과생, 문과생 구별없이 이과생은 학교에서 배운 생명과학을 복습하고 더 탐구하기 위해서 읽기 좋고, 문과생은 신화와 생물학의 관련성을 찾으며 독서의 폭을 확장 시키는 데에 도움이 될 것 같다.

작가는 생물학은 매우 느린 학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우리 몸 속에 사는 생물들만 생각해보아도 몇 시간 새에 빠르게 변한다. 작가님이 왜 생물학은 느린 학문이라고 생각하시는지 의견을 나눠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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