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막힌 반전을 노렸겠으나‥ 짜증이 났다애시당초 점잖은 안부 편지 설정이 말이 안된다헤어진 이후 여자가 남자의 소식을 모를 리 없고, 남자도 여자가 모든 걸 알 거라는 걸 너무 잘 알고 있을텐데, 마치 평범한 사람들코스프레하면서 메일이 오간다는 설정이‥ 좀 억지스럽다메일을 보내는 남자의 마음은 알겠는데 답장을 보내는 여자의 마음은 모르겠다 너무 도박 아닌가?초보작가의 성급함이 느껴진다150자 이상 쓰라는데, 일반인으로서 너무 부담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