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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는 이상한 나라

[도서] 나라는 이상한 나라

송형석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몇 해 전 직장문제로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전에 살던 곳은 집에서 5분 거리에 도서관이 있어서 자주 책을 읽었었지요. 현재 사는 곳에서는 도서관이 없어 점차 책과 멀어졌습니다. 이 또한 변명밖에 되지 않다는 걸 압니다만 바뀐 환경에 적응하며 살다보니 마음에 여유가 없었습니다. 예전엔 예스24 블로그에 글도 열심히 올리면서 독서에 즐거움을 붙이며 살았었는데 어째서 그것을 다 잊고 있었을까요. 최근 딸들의 성화로 다시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북클럽이라는 것을 이용해서 핸드폰으로도 책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을 지금 알게 되어 안타까웠습니다. 조금더 일찍 알았으면 더 많은 책을 읽을 수 있었을텐데 말입니다. 예스24 ebook 어플로는 책을 읽어주는 기능도 있어서 출퇴근을 하며 열심히 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나라는 이상한 나라"라는 다소 말장난 같은 제목의 책을 읽으라고 하길래 처음엔 아이들이나 읽을 동화책인줄 알았습니다. 늙는다는게 참으로 무서운 일인 것 같습니다. 새로운 것을 싫어하고 편견에 휩싸여 다른 시야로 바라보지 못하는 일이 비일비재해지네요. 이 책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제대로 바라보게 해주는 책입니다. 누구나 떠올리기 쉬운 형상으로 감정들을 설명해줘서 금방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아이들에게 훈계라는 이름으로 화풀이를 했다는 것이나 스스로를 돈버는 기계로 여겨서 돈이 최고라는 생각으로 살아왔다는 것을 한 발 떨어져 바라보니 자신이 어떤 인간인지 여실히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요즘 "법륜 스님의 즉문즉설"이라는 팟캐스트를 듣고 있습니다. 욕심을 버리고 모든 사람이 다 다르므로 존중해줘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지요. 행복이란 괴롭지 않는 것이라고 합니다. 즐거움을 추구하면 괴로움이 따르는 이치 때문이지요. 돈을 추구하면서 따르는 괴로움을 가족들에게 화풀이했던 지난날들이 후회스럽습니다. 책을 읽고 자신의 본 모습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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