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사는 인생을 보다
효율적으로, 에너지 넘치게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늘 마음같지 않다. 몸은
피곤한데 시간은 항상 부족하고,
해야할 일은 계속해서 쌓이고 있다.
이 책은 번아웃된 뇌를 2주만에
회복시키는 것을 목표로, 저자의
다양한 자가실험과 공부한 것들을
토대로 쓰여졌다.
앞 장은 뇌에 관한 여러 가지
내용들을 구성해 놓았는데, 생소한
용어가 많아서 처음 읽을 땐 조금
힘들었지만, 두 번 읽을 땐 이해하기
쉬웠다. 에너지를 채워넣는 방법을
배우기 전, 뇌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약한 뇌에 관한 설명을
읽으면서 사실 많이 공감됐다.
내가 지금 경험하고 있는 것들과
상당부분 일치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뇌는 특정 음식과 조명,
자극 등 여러 부분에서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가
얼마나 많은 애정을 쏟았는 지
느낄 수 있었다. 오직 건강한 뇌를
위해 필요한 모든 정보를 모아
담아낸 것 같다. 요리책이 아님에도
뇌에 도움을 주는 여러 가지 식재료와
식단을 소개하고 있어서 좋았다. 또
각 요리 방법이 자세하게 나와 있어서
쉽게 따라할 수 있게끔 되어 있다.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음식이 중요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내 삶에 이렇게 까지
중요한 영향을 미칠 줄 몰랐다.
이 책에 제시된 2주의 프로그램을
당장 실행해볼 계획이다. 그리고
이 프로그램을 마친 후 나에게 과연
어떤 변화가 생길 지 정말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