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되려면 세금을 먼저
알아야 한다. 세금을 제외하고도
남는 것이 많아야 하기 때문이다.
총 매출액이 같다고 해도 이것저것
따져보면 남는 돈은 다르기 마련이다.
또 주변 사람들을 보면 세무조사를
받다가 폐업까지 이르는 사례를 종종
보곤 하는데 이를 보며 기초적인 세금
상식은 물론, 세금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만큼은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하던 차,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금 계획부터 절세 방법까지 구석구석
자세한 내용이 담겨 있다. 사업자 등록은
언제 해야하는 지, 또 나에게 맞는 사업자
유형은 어떤것인 지 부터 만약 세금 신고를
잘못했다면 어떻게 해야하는 지 등 세금에
있어서 꼭 필요한 내용이 잘 정리되어 있다.
세금에 대한 책은 거의 처음 읽어본 것
같은데 어려운 내용을 쉽게 풀어쓴 책이라
그런지 이해하기 쉬웠다. '세무 트렌드
리포트'의 내용도 흥미로웠고, 이미지와 표를
통해 더욱 깊이 알아갈 수 있었다. 책의 끝에
있는 세금 달력도 꽤 만족스러웠다. 벽에
붙여놓으면 까먹을 일은 없을 것 같다.
전반적으로 실용적이고 내가 정말 궁금했던
내용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었던 책인 것 같다.
사실 모르는 내용이 대부분이라
몇 번은 더 읽어봐야 완전히 체득할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절세라는 것은 내야할
세금은 정확하게 내고, 내지 않아도 되는
세금은 내지 않는다는 것임을 꼭 명심하며
이 책을 다시 한 번 읽어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