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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탉 그 녀석

[도서] 수탉 그 녀석

박이진 글/이명환 그림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수탉 그 녀석>

박이진 글, 이명환 그림, 위즈덤 하우스

정우는 몇살일까?

요즘 초등이가 된 우리 딸은 저만한 또래로 보이면 먼저 몇 살일지가 가장 궁금합니다.

그리고 이름을 물어보죠^^

똘망똘망해보이면서 약간은 고집있어 보이는 얼굴과

살며시 보이는 주근깨가 영리해보이고 개구쟁이로 보이면서도

발간 볼이 조금은 수줍고 내성적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정우는 시골 할머니댁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정우는 엄마아빠에게 소리지르다가 벌로 시골로 오게 된 걸로 생각하지만

어쩌면 부모님의 고단수로 이 기회에 시골에서의 값진 경험을 갖게 해 주려는 것일지도 모르죠

우리 어릴 땐 방학마다 시골 친척댁에 가곤 했잖아요

지금 우리 초등이는 갈 시골이 없다는 게 참으로 참으로 아쉬울 따름이랍니다

대신 정우를 보면서 간접체험 해 보렵니다.

정우의 시간들이 여유롭고 자연 충만하냐하면 그것은 아닙니다만..^^

왜냐하면 정우는 수탉 한 마리와 신경전입니다.

수탉의 생리가 원래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대단한 텃세를 부리죠 ㅎㅎ

닭이 쪼기로 들면 사나워서 무섭긴 한데

할머니네 수탉은 초고수라서 무작정 쪼기만 하지는 않습니다

정우의 문제집에 똥을 싸 놓고요

그리고 평상에 누워 깜박깜박 졸고 있으려면 푸다닥 위로 날아올라 깜짝 놀라게 하죠


너구리에게 잡아먹힐까 닭장 안에 얌전히 있으라고 해도 어느 순간 나와 돌아다니며

정우의 말을 하나도 듣지를 않습니다

그뿐인가요

뱀을 잡아다 정우를 기절초풍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정우는 이 집에서 이방인이고 주인은 수탉입니다

수탉은 정우를 골린다고 생각하지만 어쩌면 정우랑 친해지고 싶은 걸지도요

그리고 정우도 수탉이 눈에 거슬린다는 건 자꾸 눈에 들어오는 걸지도요



그러던 어는 날, 일이 생겨버렸습니다

너구리에게 수탉이 잡혀갈 뻔 한 거죠

할머니가 그토록 조심했는데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요?

혹시 정우가..?



정우는 수탉이 순순히 말을 안 듣게 싫습니다.

수탉은..무슨 생각을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ㅎㅎㅎ

정우 옆에서 계속 어슬렁거리는게 친해지고 싶은 게 아닐까요?

그렇다면 수탉이 말을 잘 들으면 정우는 어떻게 하려고 그러는 건지 궁금해집니다

정우의 마음, 변하는 거 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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