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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가 이런 구성원의 가족이 탄생했나,
그래도 우리는 가족이다!

        

어쩌다 이런 가족_전아리 장편소설_다산책방


표지의 네 명의 가족 구성원의 한마디가 이 소설이 어떤 방향으로 튈지 즐거운 상상을 하게 한다.
막장을 겪는 가족을 보면 막장 드라마가 생각나고
초VIP 집안의 이야기를 보면 또 재벌 드라마가 생각나고
뭔가 음모와 해결사를 동원하는 걸 보면 또 살벌한 드라마가 생각나지만
결국엔 모두가 인간적이더라.

225페이지의 두껍지 않은 소설 속에서
처음 시작은 냉정하고 초이기적인 삶을 지닌 사람들의 무서운 이야기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으나
점점 유쾌해지기 시작하여 결국엔 웃으면서 책을 덮었다.

XX동영상이 찍혀서 협박받는다는 걸 덤덤하게 말하는 모범생 큰딸,
뭔가 껀수를 챙기려는 제멋대로 안하무인 막내딸,
고고하기가 하늘을 찌르는 엄마와
해결사를 동원해 빨리 해결하려는 아빠.
이들의 초VIP배경은 이들의 진짜 모습을 극대화하기 위한 장치이며
사건사고가 쉽게 진행이 되도록 깔아놓은 멍석일 뿐이다.
이들은 어떻게 보면 그냥 가족의 의미를 잃은 가족의 한 모델일 뿐.

사실은 사랑하는 남자와 큰딸의 자작극인게 빨리 밝혀져서
새드엔딩일지 해피엔딩일지 궁금하여 빨리 읽게 되었다.
어른 소설답게 자극적인 단어와 내용(요즘 그림책만 봤더니;;)이
내 안에도 있는 나만의 씨앗을 꿈틀하게 하는 듯 했다.

오히려 유쾌했던 이 소설.
가족의 의미를 찾으라는 메세지는 무겁지도 않게 가볍지도 않게
무섭지도 않게 우습지도 않게
딱 그렇게 왔다.

결국엔 해피엔딩
우리 모두의 삶이 그러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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