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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읽어주는 곰>

앨리슨 도널드 글. 알렉스 윌모어 그림. 김지현 옮김. 꿈터

 

 

 

제목에서 느껴지는 건 책을 곰이 읽어준다면 어떨까? 하는 것이죠

제가 상상하기로는 아마 책을 진짜 곰이 나타나서 다정하게 아이들에게 읽어주지 않을까였어요

그림을 보더라도 곰과 아이들이 호기심 어린 표정으로 책을 들여보고 있지요

무서운 곰이 사실은 다정한 성격이며 그렇게 다정하게 아이들에게 따뜻하게 책을 읽어준다...

그런데 과연 그럴까요?

 

 

아마 우리나라 도서관에도 책 읽어주는 프로그램이 있을 거에요

여기 이 도서관에도 아이들이 책 읽어주는 시간에 선생님을 기다리고 있네요

 

그런데 왠일로 한 번도 늦으신 적이 없는 메리 선생님이 오시지 않지요.

아이들은 기다리다 못해 선생님을 찾으러 가요

아이들이 책 읽어주는 시간을 얼마나 기다리고 있는지 알 수 있지요

도서관에 모여앉아 선생님이 읽어주는 책을 반짝반짝하는 눈으로 듣는다니...

상상만으로 저는 미소가 지어집니다.

 

 

아이들은 이상한 증거를 찾아요

바로 발자국이죠!

어른 발자국도, 어린이 발자국도, 사람 발자국도 아닌 것 같았어요.

그럼 누구...?

 

 

 

아이들은 발자국을 따라서 도서관안을 다니는데요

신비하게도 우주를 통과하고 바닷속도 들어간데요

도서관안에 우주가 있고 바다도 있다는 것이 신기하지만

우주를 지나고 바닷속을 지나는 곰의 발자국이라니!

왜 도서관 안에 이런 곳이 있을지요? 왜 곰이 이런 곳을 지나다닐 수 있을까요?

점점 호기심을 자아내는 <책 읽어주는 곰>은 책 속의 무한한 상상을 다시 일깨워줍니다

 

이런....곰을 찾았어요!!!

게다가 도서관 선생님의 명찰까지 달고 있어요!

 

 

책 읽는 시간만을 기다린 아이들은 곰에게 책을 읽어달라고 해요

아무 말도 못 하는 곰은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줄 수 있다고 하고요

여기서도 순수한 소통이 느껴지네요

아이들은 그저 책 읽는 시간이 소중하고요 곰은 그런 아이들에게 진심으로 책을 읽어주지요!

곰만이 할 수 있는 리얼 곰소리를 내면서요 ㅎㅎㅎ

무섭지만 아이들은 다시 읽어달라고 또 읽어달라고 졸라요

그때...

 

 

 

 

작은 사고로 늦은 진짜 선생님이 오셨어요

선생님이 읽어주실 책은 '골디락스와 세 마리 곰'이에요.

아이들은 입을 모아 정말 좋다고 하죠! 곰이 나오니까요 ㅎㅎ

그런데 여기 보세요

어머나...아기 곰이 없어졌네요

선생님은 일상다반사라는 듯, 아기 곰을 태연하게 불러요

 

 

나타난 아기 곰...이 곰 아까 그 곰 아닌가요? ㅎㅎㅎ

아이들은 책 속으로 들어가는 곰에게 작별 인사를 해요

책 속으로 걸어들어가는 아기 곰...그리고 피어나는 반짝이는 별들이 보이시죠?

 

 

 

마지막 페이지는 책에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도서관은 우주도 되고 바다도 되지요

왜냐면 우주책도 있고 바다책도 있으니까요.

책에는 우리가 상상하고 또 상상하고 계속 상상해도 또 다른 상상의 세계가 숨어있어요

아이들은 그 세계를 사랑하고요

저도 사랑하게 된 것 같아요.

<책 읽어주는 곰>은 그 상상의 세계를 꿈꾸었던 시간을 그때의 마음을 소환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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