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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박은정 지음. 보림출판사

매일 바쁘게 일어나고 후다닥 챙기고
집을 나서는 매일 아침...
회사생활을 할 때는 알람에 맞춰서 자동으로 일어나고
습관적으로 준비해서 나가던 아침이 떠오릅니다.
매일 아침 반복적으로 하던 일에는
어떤 불필요한 행동도 시간을 잡아먹는 별다른 일도 없이
몸에 배여있던 시간과 동작들이었죠
정해진 것 외에 보는 것도 없고 새롭게 들리는 것도 없던 아침.

<안녕>에서는 우리 곁에 늘 있지만 그저 기능적인 것으로만
역할을 하고 있는 친구들을 소개해 줍니다.

바로 전기코드를 꽂음으러써 살아나는 친구들, 가전제품들이에요
일상을 다르게 보면 작은 것, 별볼일 없는 것, 하찮은 것,
그리고 늘 곁에 있어 친숙하기에 인식하지 못하는 것들이
새로움으로 활력을 주기도 하지요
그래서 기능만으로 보지 말고 "안녕"이라고 인사를 건네며
가전제품들을 다시 보기로 해요:)



친구들을 불러 볼까?

전기코드가 시작을 알립니다:)

 

 


안녕?

예쁜 부릭같은 입이 인사를 하는군요
노랗고 예쁜 입,
누굴까요...

 

 

 

구름 위로 폴짝, 귀염둥이

아하, 전기주전자군요
노란 전기주전가는 귀염둥이 병아리네요
노랗고 앙증맞는 두발이 폴짝~
전기주전자답게 몽글몽글 연기로 만든 구름
그 위로 보송한 느낌의 친구:)

 

 

안녕?

커다란 입을 보여주는 이 친구는...

 

 

신나게 노래하는 음치 씨

왜애앵~ 이 소리를 저희 딸은 아직도 무서워합니다.
왜일까요?
노래를 못 불러서일까요 ㅎ
늘 노래를 부르지만 듣기에 좋지는 않네요
그래도 신나게 노래하는 친구:)

 

 


우리곁에서 한시도 안 떨어지는 가전제품 친구들
어때요?
다르게 보니 다르게 보이시나요:)




안녕?

응? 이건 뭐지요?
그림자인가요?

 

 

화났다 풀렸다 변덕꾸러기

아, 저희집에서는 잘 안 보이는 친구군요
다리미답게 늘 오락가락 변화무쌍한 온도를 자랑하는 이 친구는
변신천재 카멜레온 같군요!
늘상 열 팍팍 받았다가 식었다가를 반복하면서
제 존재를 증명하는 변덕꾸러기 친구:)
 

 

 


친구들 잘 만나셨나요?
전기코드로 인해 소환된 가전제품 친구들,
우리는 늘 곁에 있어 잘 모르는 친구들이죠.

잘 모른다고 없는 건 아니잖아요
늘 주변을 챙겨보세요
다시 보시고
새롭게 보세요
아이와 함께라면 더 새롭게 보일지도 몰라요.

친구들아, 내일 또 놀자, 안녕!

아이들과 함께 둘러보면서 아이의 시선과 발걸음을 따라가다보면
세상이 조금은 더 친숙하게 보일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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