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이 책을 읽으려고 했던 것은 아니다.
업무에 대한 교육을 받고 논의를 하는 자리가 있었는데,
한주에 한번 해서 2주간 받는데 그 사이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싶어서,
불난데 휘발유 뿌리면 "뻥" 하고 터지듯이.
그리고 나는 연결 지어서 하는 교육이 나에게는 효율이 높다.
내가 다시 대학에 간다면 내 전공에 연관된 도서를 100권 읽고 싶다.
이 책은 박소연 저자님의 책으로, 저자님의 책은 이것까지 세 권 읽었다.
저자님은 다양한 경력이 있어 경험이 많고,
그래서 그런지 자신의 이야기를 예화로 많이 책에 넣을 수 있어서 그런지 리얼함이 느껴진다.
글도 잘 읽히고, 먼저 일터에 나간 선배에게 일머리를 배우는 것 같다.
그리고 나에게 지금 시기에 맞는 책을 고르다 보니 이 책이었다.
'어떤 책을 읽을까!' "일문일답"이란 책과 경합을 하다가 끝내 선택된 것이다. 나름 고심함~~.
이 책은 5개의 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1. 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합니다.
2. 단순하게 기획하다.
3. 단순하게 글을 쓰다.
4. 단순하게 말하다.
5. 단순하게 관계 맺다.
이 5개의 파트 사이에 소주제가 들어있고, 소주제 사이에는 요점 정리가 되어있다.
책 안에는 다양한 내용이 들어있는데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은 없었다.
물론 아는 내용도 있지만 내가 모르는 지혜로운 내용도 잘 나와있다.
진짜 경험해 보고 생각해 보고 결과 내본 사람만이 아는 일머리.
책의 내용을 내가 많이 흡수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필드에 나가서 일하다 보면 안다.
일하다 이 책의 내용이 떠오르면, 그리고 책대로 해보면 내가 책을 허투루 보지 않았다는 것을 안다.
똑같은 책을 또 즐겨보는 타입도 아니라서 방법도 다양하게 사용해 본다.
그래서 유튜브에서 박소연 저자님이 나오신 유튜브를 여러 개 찾아보았다.
복습과 같은 느낌!
유튜브 영상을 보며
"아! 이런 내용이 있었지!" 하고 생각이 들면 둘 중 하나!
"영상을 봐서 다시 알게 되어 고맙다"와
"아! 책 내용이 생각이 안 나네ㅜㅜ"
앎이라는 것은 머리와 행동이 함께 나아가는 길인 것 같다.
모든 것을 행동으로 할 수 없기에
우리는 머리에 지식을 저장해두고 준비를 하는 것 같다.
예를 들면
"인간관계를 책으로 배운다고!"
이렇게 얘기하시는 분이 있는데,
우리가 인간관계에 대해 몰랐던 부분은 알아야 하고
깨달음을 얻어야 행동이 잘 변한다.
행동은 생각보다 잘 변하지 않는다.
그래서 나도 이 책에 다양한 내용 중에
상사분들이 하는 생각을 배웠고, 어떻게 상사에게 보고해야 잘하는 보고 인지도 배웠다.
알아야 상사를 덜 미워할 수 있고, 자기만의 생각에 빠지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의 지식과 지혜를 행동으로 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나는 빠른 학습 머리는 부족해도,
내가 아는 지식을 써먹는 것은 참 좋아한다.^^*
물론 부족하여 오늘도 살면서 지식을 넘어 지혜까지 얻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예를 들면, 도로에서 자기 잘못인데 빵빵이를 누리면 짜증이 난다.
몇 분간은 기분이 상해 있다.
심리학을 배워 머리부터 평정심을 찾으려고 하는 데 시간이 걸리긴 한다.
속으로 생각한다.
'아직 나는 배움이 부족하구나'
'전에 이런 부분에 대해서 배웠는데 아직 부족하구나'라고~~'
앞으로도 일하다 보면 다양한 에피소드와 함께 웃는 일, 울고 싶은 일이 많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잘 하고 싶고, 잘 이겨내고 싶어서 이런 책을 꾸준히 찾으며 알고 깨닫고 행동할 것이다.
내가 이런 책을 읽으면 지식을 떠나 일할 때 마인드가 변해 있다는 것을 느낄 때가 있다.
책의 절반의 효과를 본 느낌!
일할 때는 일의 모드로 잘 전환하면 좋다는~~~.
우리의 깨어있는 시간의 대부분은 일을 하며 산다고 한다.
저자는 그래서 일하는 시간에 일을 잘하고 잘 처리해야,
일의 만족도가 올라가 삶의 만족도가 높아진다고 한다.★
퇴근 후의 행복 중심으로 살다가
일하는 시간의 질을 높이지 못하면 더 불행 모드가 될 듯!~~.
일잘러는 일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나의 삶의 행복에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
고로 나도 일잘러가 되고 싶다.
빠르게 변화하고 나의 환경도 변하는 세상에서,
일잘러로 가는 길에 편승하기!
앞으로 더 빠르게 변하고 불확실한 세상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건,
변화를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열린 마음으로 변화를 만드는 것이지 않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