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브로 평소 잘 시청하던 민성원 소장님의 추천 .완자를 만나보았다.
과연 쓸모있고 개성있었다. 어떤 면에서 그렇냐면, 블루오션을 팠다고 해야하나?
왠만한 초등 어휘책들은 WEEK 1~에서도 DAY 1~5일로 해서 20회해서 한달에 끝낸다던지 2달에 끝낸다던지 하는 구성이다. 그리고 그 안에서 사자성어, 한자, 속담 등등을 매일 매일 다뤄주는거다.
그런데 완자는 오로지 '한자어휘' 에만 집중하는 책을 냈고. 정말 한자어휘만 들어있으며, 그렇다고 한자를 학습하는 책은 또 아니다. 만약 한자를 학습하는 책이었으면 우리 아이들처럼 공부 안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또하나의 스트레스가 되어 "나 이거 안해!" 했을지도.. 그래서 아직 한자를 못시키고있다. 그러나 국어에서 한자가 얼마나 중요한가?! 안하겠다고 안시킬수는 없는 노릇.. 이와 같은 책을 만난것이다. 그동안 풀던 어휘책과 형식이 비슷해서 자연스럽게 접근하는 책을.
이건 목차인데 난 내가 공부하던 시절에도 목차를 잘 봤다. 뭘 배울지 일단 카테고리화 하는거다. 요약본이라고도 할수있다. 복습때 '집 가'자가 들어간 단어는? 퀴즈 내고, 가정 가훈 가구 초가 라고 말할수있는 우리 아이를 기대해본다.
한 페이지에 그림 하나를 할애했다. 이미지로 기억을 높이는 전략! 우리 아이들 인상에 딱 박힐듯 하구나.
노란색 박스로 봄, 여름이라는 것은, 봄 교과서, 여름 교과서에 실제 들어간 단어라는 뜻이다.
문제 2번 보면 초성을 써놔서 힌트가 된다. 그리고 문제 4번을 보면 굉장히 유익한 문제를 집필진이 신경써서 넣어줬음을 알수있다.
글을 직접 써보다니, 높은수준을 요구하는 문제집이군! 말- 듣- 읽- 쓰 순서대로 쓰기로 완성하는 어휘 실력!
만족감 100프로 문제집 올겨울방학 열심히 풀어보려한다.
참, 책 모서리가 둥글어서 찔릴일 없고 이것이 나에게 그리고 아이들에게 소소하게 기쁨을 더해준다.
비상교재로부터 교재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