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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한정판 가을 에디션)

[도서]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한정판 가을 에디션)

요나스 요나손 저/임호경 역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5점

100세 생일을 맞은 알란은 이유도 목적도 없이 창문을 넘어 탈출하고 돈이 엄청나게 많이 든 가방을 훔쳐 달아나게 됩니다. 덕분에 범죄자 예르딘 일당에게 쫓기고 율리우스,베니, 구닐라 등 여러 사람을 만나면서 여행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파란만장했던 일생을 되돌아보죠. 


진짜 알란의 일생은 지구의 근대사를 관통하는 주요 사건의 현장 곳곳에 있었더군요. 스페인의 독재자 프랑코, 러시아의 역사적인 지도자 스탈린과 고르바초프, 냉전 시대의 미국 대통령 레이건, 원자폭탄을 개발했던 오펜하이머. 역사의 소용돌이에는 그것을 주도했던 인물들이 분명 있지만 알란처럼 어쩌다 휘말린 평범한 사람도 있었을 것이라는 깨달음. 역사란 나와 상관없는 먼 데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하나하나의 톱니바퀴가 되어 역사라는 것을 만들어 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 읽고 결국 가장 인상 깊게 남았던 것은 알란의 어머니가 남긴 말이었습니다. "세상만사는 그 자체일 뿐이고,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나든 그 자체일 뿐이다."라는 인생철학. 인생이 어떻게 펼쳐질지,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죠. 그러니까 미래에 대해 걱정하고 불평하는 것은 소용이 없습니다. 일어날 일은 일어나고 우리는 그 속에서 최선을 다해 사는 것만이 행복할 수 있는 가장 멋진 방법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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