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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닮았는가

[eBook] 얼마나 닮았는가

김보영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개인적으로 SF 소설을, 그중에서도 한국 SF 소설이라면 그야말로 닥치는 대로 읽어오고 있기에 김보영 작가의 명성을 익히 들어는 왔었습니다만, 작가님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7인의 집행관이라던가 저 이승의 선지자와 같은 작품들이 쉽게 읽을 수 있을만한 소설은 아니라고 하는 평가가 많았기에 김보영 작가의 글에 대한 호기심이 쌓여가는 와중에도 작가님의 작품에 선뜻 손을 대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김보영 작가의 단편집인 얼마나 닮았는가의 출간은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신 분들이 많지는 않으시겠지만) 갖고 계신 분들에게 있어서 너무나도 반가운 소식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사실 얼마나 닮았는가를 다 읽은 지로부터 무려 4개월이란 시간이 지났다 보니, 몇 개의 작품의 경우 (정확히는 0과 1사이같은 무게였습니다) 막상 이 글을 쓰려고 하였을 때 그 내용이 잘 기억나지 않아 이번에 다시 한번 읽어보았고 니엔이 오는 날의 경우에는 처음 읽었을 당시 분명 읽어보았음에도 읽은 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았기에 역시 이 글을 쓰기 직전 다시 한번 읽어보았습니다. 재독을 하게 된 작품들에 대한 감상평만을 먼저 밝혀보자면 0과 1사이의 경우 이번에 재독하게 되면서 가장 놀라움을 금치 못했던 작품이었는데, 이런 작품을 제대로 기억하고 있지 못하게 만들었던 7월의 제가 한심스럽게 느껴질 만큼 너무나도 멋진 작품이었습니다. 작품 속 이야기도, 그 속에 담긴 주제 의식을 표현하는 방식도 마음에 들었지만 특히나 이 작품의 도입부가 너무나도 환상적이었던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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