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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아파트에 살면 안 된다

[도서] 당신은 아파트에 살면 안 된다

차상곤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갈수록 층간소음 문제가 심해진다는 것을 느낀다. 코로나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다보니 이웃간에 만날 수 있는 시간은 사라지고, 층간소음으로 인해 서로에 대한 안좋은 감정만 쌓이고 있다는 것을 실제 경험중이다. 딸 아이가 걸음마에 익숙해지고, 이제는 자신의 몸을 잘 움직이게 되면서부터 우리집에서도 아이에게 주의를 주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이는 주의를 주는 그 때만 조심할 뿐이었다.

 

 그러다가 밖에서 뛰어놀던 아이가 더 이상 에너지를 발산할 곳이 없게 되자 집에서도 뛰기시작하자 결국에는 아랫집에서 연락이 왔다. 나도 처음에는 아랫집의 연락을 받고 죄송한 마음과 당황스러운 마음이 존재했다. 과연 이런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까? 물어 볼 곳도 없어서, 혼자 막막했었는데, 그 전에 미리 이 책을 읽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다.

 

 책에서는 만약 층간소음을 겪고 있다면 간접 접촉으로 피해 상황을 알리라고 한다. 나는 그동안 조심한다고 했는데, 참고 참던 아랫집이 연락을 해왔을 때는

 허용치를 넘어서 일 것 이다. 여기서 적반하장으로 군다면 이웃간의 감정의 골만 깊어진다. 사실 나 또한 층간소음의 피해를 겪었고, 참다 참다 윗집에 올라갔을 때, 그들은 오히려 큰소리를 떵떵 거렸고, 그 때부터 전쟁을 벌였다.. 하하하하 반대 상황이 되다보니 역지사지의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혼자 사는 것이 아닌 함께 사는 공동주택이기에 우리는 최소한의 배려가 있어야 한다. 벽식구조라 소음에 취약하기에 모두가 쾌적한 주거 생활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밤에는 조용히 생활하고, 현관문을 쾅쾅 닫지 않는 등의 배려는 기본이다. 층간 소음 뿐 아니라 벽간소음, 층견소음, 층간흡연과 인테리어 소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제들이 존재하는데, 책에서는 다양한 층간 소음 해결사례를 소개하며,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무엇보다 층간소음에도 골든타임이 존재한다는 게 신기했다. 6개월을 넘어서면 고통은 점점 커지기에 그 전에 합의하고 해결을 보는게 좋다고 한다. 서로가 한발씩 물러서 서로가 정한 시간안에서는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도록 배려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 이다.

 

사실 우리는 층간소음이라는 문제가 발생하면 감정적인 대응만 했었는데, 책을 통해 범위와 한계를 정확하게 요구하며, 서로가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들을 배울 수 있어서 무척이나 유익한 시간이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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