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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딱 한 개만 더

[도서] 거짓말, 딱 한 개만 더

히가시노 게이고 저/양윤옥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제목 : 거짓말, 딱 한 개만 더

저자 : 히가시노 게이고

출판사 : 현대문학

거짓말, 딱 한 개만 더

히가시노 게이고 저/양윤옥 역
현대문학 | 2019년 07월


가가 형사 시리즈 세트의 6번째 작품이자 첫번째(유일한가, 뒤 시리즈는 안봐서 모르겠네) 단편집이다.

위의 목차대로 5편의 작품이 실려있다. 각각의 작품에 50~60페이지 가량의 짧은 단편 모음집이다. 은퇴한 발레리나의 자살, 퇴근 하고 보니 아내는 목이 졸려 죽어있고 아이는 없어진 사건, 이혼 후 딸과 둘이 사는 여자의 집에서 죽은 남자친구, 가가 형사가 친구의 교통사고에 의문을 품고 조사한 일 등 다섯가지이다. 자세히 얘기하면 스포일러를 하는 거니 더 하지는 않겠다.

 

단편 모음집이긴 하지만 가가 형사가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이 전부 나와 너무 쌩뚱맞은 느낌은 들지 않는다. 가가 형사 특유의 추리보단 꼼꼼한 수사를 하며 헛점을 찾아내는 것이 너무나 매력적이고 그 과정들이 전부 설명된다. 또한 히가시노 게이고 특유의 읽기 좋은 필체까지 더해져 처음부터 끝까지 쉽게 읽히는 작품이다.

 

개인적으로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을 최근작들만 읽어보다가 가가 형사 시리즈로 과거 작품들을 접하게 되었는데 초기엔 추리에 중점을 둔 소설들이 확실히 많았던 것 같다. 그래서 범인이 누군지 찾는 소설들이 있다가 점점 왜 살인을 하게 되었는지 포커스를 두는 작품들로 넘어오는 느낌이 들었다. 이 작품을 읽고 느낀 점은, 7번째 작품인 붉은 손가락도 같은 맥락이지만, 추리와 범행의 이유를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대 사회의 문제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라는 점이다. 이 작품에서도, 불륜, 자식에 대한 비뚤어진 사랑, 도박 중독 등 문제를 다루는 작품이다. 저자의 작풍이 변하는 건 어쩔 수 없긴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추리에서는 점점 멀어지는 느낌을 받긴 한다. 하지만 나미야 잡화점의 비밀, 라플라스의 마녀 등 작품도 좋았다. 그래도 용의자 X의 헌신, 가면산장 살인사건 등 본격적으로 범죄를 다루는 것이 제일 재밌긴 한 것 같다.

 

다음 읽어볼 붉은 손가락은 가가 형사 시리즈 세트 중 유일하게 예전에 읽었던 작품이지만, 시리즈 순서대로 보기 위해 한번 더 읽어봐야되겠다. 좋은 작가의 좋은 형사 세트를 만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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