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용으로 나온 책인 것 같은데 내용도 좋고 정리도 잘 되어 있다. 도대체 민영화가 왜 문제인지 눈에 쏙쏙 들어온다.
민영화 얘기만 나오면 저놈들이 늘 하는 이야기, 경쟁을 통해 비용을 낮추고 효율은 극대화 해 상호 이익을 준다는 말.
그런 건 없다.
비용을 낮추겠다는 건 시스템 유지를 위한 투자는 하지 않고 노동자는 대량으로 해고하겠다는 것. 그래서 생긴 이익은 고스란히 투자자나 높은 자리에 있는 놈들 차지. 이것이 거의 공식처럼 굳어진 민영화 순서.
착한 민영화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