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보통의 삶을 사는 조금 특별한 사람이길 바랐다] 분.. 2021-01-17 11:12 1. 우리에게 뜨거운 포옹은 없다. 여름을 닮은 너는 나를 떠났고, 만추의 건조한 포옹만이 남았다. 다시 찾아올 누군가를 위해 나 역시 남겨두는 건 개추에는 몰랐던 그리움 깨닫고 지하철에 앉아 눈물짓게 하는 것들을 알아버린 탓이다. 떨리는 손가락과 후두두 쏟아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