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 기간 : 7월7일 까지
모집 인원 : 10명
발표 : 7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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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부터 돌보기로 결심한
50대 여자 사람의 사소한 시작에 관하여
멋지게 나이 들어가는 여자들에게 열광하는 시대다. 많은 사람들이 우아하게, 당당하게 나이 들고 싶어 한다. 어디에도 끼지 못하고 남루하게 늙어가는 삶은 생각만 해도 싫다. 하지만 멋지게 나이 드는 일은 그리 쉽지 않다. 소수에게만 허락되는 축복처럼 느껴진다. 이제 겨우 아이, 남편, 가족들에게서 자유로워지고 내가 원했던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은데, 몸은 예전 같지 않고 새로운 걸 시작하는 것도 너무 두렵다. 이제야 겨우 나에게 들일 시간이 나기 시작했는데 내가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뭘 잘하는지도 잘 모르겠다. 자신에게 너무나 무심했던 결과다.
이 책은 자신을 돌아볼 틈 없이 나이 들어가던 50대 여자 사람이 달리기와 글쓰기를 통해 매일 아주 작은 성취감을 느끼며 자신을 돌보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책의 시작은 몸 쓰는 일에 대해 써내려간 100일 글쓰기 프로젝트다. 박현희 작가는 4명의 글벗들과 함께 100일 동안 몸을 쓰는 일에 대해 글을 쓰면서, 스스로에게 무심했던 자신을 발견하고 돌아보기 시작했다. “몸을 쓰는 데 집중했던 그 시간에 대해 기록하면서 나는 나 자신을 일생에서 가장 세심하게 돌보고 있다.”
뭔가 대단한 일을 해내는 무용담은 없다. 그런데 자신만을 위해 매일 이것저것 계속 시도하고 좌충우돌하는 50대 여자의 이야기는 예상치 못한 통찰과 위로를 준다. 작가는 달리고 움직이고 몸을 쓰면서, 무심했던 자신에게 관심을 두게 되었다. 그리고 그 시간을 매일 글로 쓰는 과정은 희미해져가던 자신의 모습을 선명하게 드러내주었다. 작가는 몸을 쓰고 그 과정을 글로 쓰는 일, 그리고 자신을 세심하게 돌보는 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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