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전체검색
메타버스 새로운 기회

[도서] 메타버스 새로운 기회

김상균,신병호 공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3점

 

메타버스에 대한 기존 지식이 없는 완전한 입문자에게 추천할만 한 책이다. 그러나 메타버스에 관심이 많아 뉴스, 각종 증권사 리포트로 이미 해당 주제를 접했던 사람들에게는 깊이가 아쉬운 책이다. 메타버스에 대한 입문서로서 메타버스의 정의에서 출발해 대표적인 메타버스 산업군과 그에 속하는 기업들을 간략히 소개하고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메타버스에 대한 이해가 되어있는 독자에게는 했던 말의 반복일 뿐이므로 추천하지 않는다.

 

메타버스 산업군 내의 간단한 트렌드 정도는 참고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메타버스 하드웨어 분야에 속하는 엔비디아나 AMD 의 M&A 이슈 등을 아주 간단히나마 언급해주고 있으며, 엣지 컴퓨팅이나 공간 컴퓨팅에 대한 언급도 있다. 그러나 다양한 분야에 메타버스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해 개념적으로 설명하려다보니 메타버스에 대해 '넓고 얇은 지식'을 제공할 수밖에 없다는 한계가 분명하다.

 

기존 서적에서 차별화되는 내용은 엔비디아, AMD, 알파벳(구글), 애플, 페이스북 등 메타버스에 진출하려는/진출한 기업들의 재무 분석이 조금 추가되었다는 점뿐이다. 그러나 이 부분에 있어서도 매출 성장이나 영업이익률 정도의 아주 간단한 언급만 하고 있기 때문에 이미 해당 기업들의 경영 전략에 관심이 있던 사람들이라면 새로운 내용은 없다.

 

하지만 해당 기업들의 이름은 들어보았으나 그들이 메타버스에 진출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메타버스와 그들이 영위하는 산업이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를 아예 상상하지 못하는 독자에게는 분명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며 시야를 넓혀줄 수 있는 책이다. 따라서 내용 측면에서 이 책은 빈약하다기 보다는 독자층의 지식 수준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책이라고 정리할 수 있다. 메타버스에 대한 개념 정리 및 해당 분야에 대한 상상력을 키우고 싶은 독자에게는 일독을 권하고 싶다. 

 

그러나 편집은 매우 아쉬운데, 지식교양서임에도 불구하고 에세이처럼 구어체로 편집해놓은 것은 글의 집중도를 떨어뜨리며 글의 본내용보다 글을 더 빈약해보이도록 한다. 다른 사람들의 서평에서도 책이 가볍다, 별로다, 지식 측면에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평이 많은 것을 보았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글의 내용이나 구성 측면에서는 호불호가 갈리는 수준이지만 구어체 편집으로 책 자체의 수준을 낮춰보이게 만드는 부분이 혹평에 큰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생각한다.  

 

 

 
취소

댓글쓰기

저장
덧글 작성
0/1,000

댓글 수 2

댓글쓰기
  • 가오나시

    독서평이 수준이 높습니다

    2021.09.18 15:03 댓글쓰기
  • damink6114

    냉정하고 객관적인 서평, 잘 읽었습니다.

    2021.12.14 14:05 댓글쓰기

PRID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