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문해력을 강조하는 책들이 많이 출간되지요.
이런 문해력에 관한 책들. 저 또한 많이 읽어보았는데요.
'고등 국어 1등급을 위한 중학국어 만점 공부법'이라는 책은 단순히 문해력만을 강조하는 책은 아닙니다.
중학교 교사분께서 수년간 아이들을 가르치며 알게 된 공부를 잘하는 아이와 못하는 아이의 차이점.
그결과 아이들 간의 학업수준 차이가 많이 난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고 해요.
중학교 국어 공부는 단순히 문해력만을 위해 공부해서는 안된다는 것이죠.
중학교 내신성적까지 생각한다면..
또한, 일상 생활에서도 생활국어를 잘하기 위한 일석 이조의 공부법.
'국어는 문해력이 전부가 아니다'라는 글귀부터가 저를 솔깃하게 하더라구요.
그리고 고등학교 성적까지 준비하기위해 중학과정부터 국어의 여러영역에 대해 기초적인 개념부터 친절히 안내
되어 있습니다.
사실 부모님들은 읽으면서 다 아는 이야기인데 뭘...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전문적인 국어공부법이 아닌 중학생으로써 우리말인 국어를 어떤 영역으로 나뉘어서 준비해야할지
기본 개념을 중학생의 입장에서 설명해주고 있기 때문이예요.
하지만 여러사람들이 국어는 우리말이기에 쉽고 다 아는거잖아??하며 넘어가는 사람이 많지만 또 의외로 자신이
잘 알고 있는 못한다고 인식하는 사람은 몇 없다는 것.
현재 중학교 국어 교육과정에는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문법, 문학영역이 있고, 중학교 성적을 넘어 고등학교
성적까지 준비하기 위해서는 각 영역에 대한 체계적인 공부법을 알아야 한다고 합니다.
저도 전에 많은 문해력에 관한 부모교육서를 읽어보며 단순히 독서를 많이하는 아이가 성공한다고 생각했지,
이렇게 국어 교육과정을 나누어서 인식하고 있지는 않았던것 같아서 반성하게 되었어요.
벌써부터 아이들에게 국어문법을 알려줄 필요는 없지만 미리 중학국어를 제대로 공부하는 법을 알기 위해선
미리 읽어두시길 추천합니다.
문제도 학부모가 풀기엔 전혀 어렵지 않는 문제이지만 중학생들이 풀기에 어떤 것에 초점을 두고 풀어야 하는지
예제로써 도움이 많이 되는 문제들이 담겨 있더라구요.
각영역에 대한 체계적인 공부법이 수록되어 있어서 중등이 되기전에 이책을 만났다는 것이 행운이더라구요.
더군다나 중학교 1-3학년은 개정 교육과정에 하나로 묶여 있다고 해요.
즉, 학년에 구분없이 교육과정이 통합되어 있다고 합니다.
교과서를 만드는 출판사의 자율에 맡긴다는 것인데요. 저는 전혀 몰랐던 사실이예요.
이처럼 우리는 학교에서 어떤 교과서로 배울지 모르는 상황이고 국어예습에도 한계가 있겠지만, 이 책에 설명되고
있는 국어교육의 기본영역을 잘 이해하고 아이들을 코칭한다면 우리 아이들 국어만은 당황하지않고 일상생활에서도
슬기롭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론이 알차게 들어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이 책을 읽고 교육과정이 개정된다고 하더라도 걱정하지 않아도 될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았고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서평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