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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받지 않는 영혼

[도서] 상처 받지 않는 영혼

마이클 A. 싱어 저/이균형 역/성해영 감수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어쩜 책을 이렇게 쉽게 풀어썼는지 그저 감탄할 수 밖에 없었다. 내면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을, 그 끝을 서술해 놨다.
우리가 자신의 내면을 탐구하기 시작할 때 두렵기도하고 설레기도 한다. 왜냐하면 자신의 거짓 자아(에고)를 대면해야 하기 때문이다. 에고를 초월한다는 것은 거의 죽음에 가까운 일이다. 엄청난 두려움과 의지가 요구된다. 책의 흐름을 따라 잠든 의식 깨우기, 에너지 경험하기, 자기를 놓아보내기, 그 너머로 가기, 삶을 사는 것으로 전개되며 모든 것을 저항 없이 받아들이고, 놓아보내면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결국 평화에 이른다.

p.285-286
자신을 하나의 개인으로 인식하는 의식의 물방울이 충분히 깊숙이 들어가면 그것은 대양 속에 물방울처럼 된다. 아트만(영혼)이 파람아트만(지고의 영혼) 속으로 떨어지는 것이다. 개인의 의식이 우주적 일체성 속으로 떨어진다. 그것이 끝이다.

와~~ 감탄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분명 저자 본인이 이 경지에 가보지 않고서는 결코 이런 문장을 구사할 수 없다.
감사하게 나 또한 평화에 다다랐다!
자신의 생각과 감정, 몸을 자신과 동일시하지 않고, 뒤로 떨어져 나와 그것을 지켜보며, 삶을 살때 모든 순간이 아름답다. 평범한 삶속에 모든 경이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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