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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대한민국 상사맨이다

[도서] 나는 대한민국 상사맨이다

최서정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곡물 트레이더는 정말 생소하고도 알려지지 않은 직업중 하나이다. 흔히 말해 경찰 , 의사 , 공무원 같은 직업이 아니라 직업중에서도 소수에 속한다. 그도 그럴것이 곡물트레이더는 어려운 일일 뿐만 아니라 세계곳곳을 누비며 협상을 해야하는 직종이다. 작가는 전 세계 곡물 거래기관인 ‘런던 곡물거래업협회’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인증을 받았다. 희귀 직종이라는 말이 작가를 빛내주고 국내 최초라는 타이틀이 작가의 경력을 더 화려하게 한다.


그래서 주변에서 듣기 힘든 직업인 “곡물 트레이더”는 정확히 무슨일을 하는 직업일까? 말 그대로 세계각지로 곡물들을 사고 파는 일을 하는 직업이다. 책의 도입 부분에는 작가가 어떻게 곡물 트레이더라는 흔치 않은 길을 선택하게된 동기에 대해 나와있는데 , 우연치 않게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근교의 작은 농촌에서 관심을 갖게 되며 농업의 꿈을 가졌다고 설명한다. 우연한 기회가 단지 정말 우연으로 끝날수도 있겠으나 마음을 먹고 꾸준히 밀고나가 결국 성공하게 된 작가가 한편으로는 부럽다. 


이 책은 작가가 성공을 하기 까지 겪은 경험담이 나타있으면서도 자기계발 책에 더 가까운것 같다. 곡물 트레이더가 무엇인지 어떤 것을 익혀야 더 잘 살아갈수 있는지도 말하고 있지만 자기가 스스로 계발해 나가야 할 필수능력을 설명해 주고 있다.


나는 특히 책의 5장인 “결국 공존하기 위하여” 부분이 제일 흥미로웠다. 식량은 산술적으로 증가하는 데에 비하여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미래 식량을 대체할만한 무언가가 필요하다. 하지만 작가는 이러한 논리를 깨고 식량과 인구수는 비례하게 늘어나며 결코 부족하지 않다는 논리를 내세운다. 독자가 책을 읽으며 스스로 미래 식량 주제에 대해서 흥미로운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주는 부분이라 재미있게 읽었다.


곡물 트레이더가 다루는 곡물은 단순한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노력이 모여생긴 집합체이다. 완전한 쌀을 만드는데 60번이 넘는 농부의 손길이 들어간다고 하는데 우리의 가장 필수적인 요소인 음식을 책임지는 곡물은 매우 소중한 가치이다.


“장사꾼 지상 최대의 과제 , 돈 버는것을 잊지 않되 곡물에 담긴 다양한 문화와 유구한 역사를 동시에 떠올리고 전쟁터와 같은 식량의 세계에서 더 많은 이들과의 공존을 생각할 때 진짜 트레이더가 된다.” 책의 뒷표지에 나와있는 문구인데 , 이해하기 어려우면서도 공감이 되는 부분이 있었다. 곡물 트레이더에 관해 한부분도 몰랐던 나에게 지식을 심어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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