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이 바뀌어서 그런지,
계속되는 일상이 벅차고 힘겹게 느껴지는 날들이였다.
혼자만의 시간이 절실히 느껴지는 요즘-
모두가 잠든 밤에 조용히 읽어내려갔던 그림 에세이
어떤 날, 수목원
책을 펼치면 나도 함께 수목원을 거닐게 된다.
혼자서, 둘이서, 또 넷이서-
자연의 풍경을 두 눈 속에 담으며.
색연필 드로잉으로 그려진 아름다운 자연과 사람들의 모습,
짧지만 많은 것들을 떠올리게 하는 글들까지
책을 읽는 순간 순간이 힐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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