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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러브레터

[도서] 기묘한 러브레터

야도노 카호루 저/김소연 역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야도노카호루#기묘한러브레터
#宿野かほる#ルビンの壺が割れた

突然 のメッセ?ジに 驚 いたと 思 います 。。。
갑작스러운 메시지에 놀라셨을 줄 압니다...

_결혼식 당일 실종된 신부 미호코, 30년이 지나 페이스북을 통해 그녀의 사진을 우연히 보게 된 미즈타니 가즈마는 그녀에게 메시지를 보낸다. 2년에 걸쳐 세 통의 메시지를 보내고 나서야 미호코로부터 답장이 왔고, 그렇게 수많은 메시지가 오간다. 대학시절 같은 연극부로 알게 된 미호코와 미즈타니 가즈마는 첫만남부터 결혼식 당일까지 둘만의 추억을 서로 공유하며 과거를 회상하지만 그리움이 묻어났던 초반의 메시지들과는 달리 분위기가 점점 날카로워지고, 감춰져있던 서로의 비밀이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추신: 그런데 만일 괜찮으시다면 당신의 주소를 가르쳐주실 수 있을까요?

_야도노 카호루 작가님의 <기묘한 러브레터>는 2017년 데뷔작으로 원제는 <ルビンの壺が割れた, ‘루빈의 꽃병이 깨졌다’ >이다. 국내에는 다산책방을 통해 2019년 출간되었으며 2021년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구판이랑 개정판의 표지가 완전 다르네? 신기하다ㅎ 책은 총 226페이지로 굉장히 짧다! 한 페이지내에 글자수도 적어서 금방 후루루루루루루룩 읽기 좋다!ㅎ
야도노 카호루 작가님은 2017년 데뷔 이후 이듬해 <#はるか ,#하루카, #HAL-CA >를 집필하셨고 그 이후 출간된 작품은 없는 듯 하며 현재까지 복면작가로 활동하고 계심! 모든 프로필은 아직도 비공개!

_왜 원제가 <루빈의 꽃병이 깨졌다>일까, 생각해봤는데...! 일단 소설 속 미즈타니 가즈마가 연극부 단장으로 각본과 연출을 맡았던 작품의 제목이고, 이 작품의 여주인공을 미호코가 맡으면서 연극부 단장인 미즈타니와 가까워진 계기가 되었고, 또! 루빈의 꽃병! 은 컵과 사람의 옆모습을 이용한 루빈의 그림으로 전경과 배경이 뒤바뀌는 현상을 보여줄때 이용하는 그림인데, 어느 부분에 집중하느냐에 따라 한 번에 한 가지씩만 볼 수 있다. 그런 꽃병이 깨졌다??ㅎㅎ 해석은 알아서^^

_대화형식으로 되어있어서 가독성은 최고! 엄청 빨리 읽을 수 있다! 엄청난 반전이 있다고 했는데, 나는 잘 못느꼈지만 누군가에겐 엄청난 반전일 수 있겠다 싶은!! 왜 신부가 사라졌을까? 궁금했는데 정말 마지막에 도달해서야 가르쳐준다! 역시 사람을 조심해야함!!ㅡㅡ
그나저나 또라이가 왜 이렇게 많은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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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 시작한다면, 당신과 올리려고 했던 결혼식 날부터 시작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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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당신이 실종된 이유만은 지금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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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당신을 사랑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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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제가 불행해진 원인은 전부 유코와 미호코에게 있다고 한다면, 지나친 말일까요-.

추천 ★★★★

-출판사: 다산책방
-옮긴이: 김소연
-디자인: 문성미
-가격: 1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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