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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시민

[영화] 특별시민

개봉일 : 2017년 04월

박인제

한국 / 드라마 / 15세이상관람가

2016제작 / 20170426 개봉

출연 : 최민식,곽도원,심은경

내용 평점 3점

영화「특별시민」은 최민식, 곽도원,문소리, 라미란, 심은경 등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들이 출연한 영화로, 2011년에 <모비딕>이란 영화로 주목 받았던, 박인제 감독님의 차기작이기도 하다. 정치·음모에 관련된 스토리였던 <모비딕>의 감독답게 영화「특별시민」또한 정치인들의 선거전에 가려진 어두운 단면을 소재로 담은 이야기이다.

 

영화「특별시민」주인공 변종구는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출마를 한다. 역사상 첫 3선에 도전하는 변종구는 양진주와 양강구도를 벌이며 선거전을 이어가던 어느날, 자신의 아내가 1억원이 넘는 그림을 구입하게 된 것으로 언론이 떠들석 하게 되자, 화가나 술을 마시게 되고, 음주운전 상태로 군인을 뺑소니 치게 된다. 이 사실을 조용히 덮으려던 변종구는 자신을 보좌하는 심혁수가 남몰래 자신을 도청을 하고 있었단 사실을 알게되자 신경이 쓰이고, 확실한 도청 사실 확인을 하기위해 찾아간 심혁수가 이를 빌미로 압박을 가해오자 기분이 상한채로 헤어진다. 그 시각, 변종구는 사람을 시켜 심혁수의 집에서 무언가를 훔쳐올 것을 지시하지만, 의도치 않게 심혁수가 죽게되자 자살로 위장을 시킨 뒤, 계속하여 선거전을 진행해 나간다.

 

영화「특별시민」은 변종구라는 인물 중심으로 이어나가는 이야기 같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삼혁수라는 인물 중심으로 이야기가 만들어 진다는 느낌이 들었다. 전체적인 사건의 틀을 심혁수가 만들고 심혁수가 처리하도록 되어 있었다. 또한 영화에서 그나마 색이 가장 뚜렷한 인물도 심혁수였다.

 

정작 주인공 변종구는 어떤 신념을 가진 정치인인지 정확하게 드러나지 않았다. 정치인으로서 책임 뿐 아니라, 가정에 대한 책임도, 져버린 인물이었다. 상대후보였던 양진주 역시 변종구와 다를것이 없는 정치인으로 그려졌다. 출마한 후보들이 모두 이렇게 다를바 없는 인물이란 것은 어떤 것을 의미하는 것일까?

 

 

"선거는 똥물에서 진주를 꺼내는 거야."

 

 

극중 심혁수는 박경에게 이런말을 했다. '선거는 똥물에서 진주를 꺼내는거야.' 누굴 뽑아도 거기서 거기다라는 것을 의미하려는 것일까? 씁쓸함을 남기는 대사였고, 자칫 정치 혐오를 심어 줄 수 있던 말이라 생각된 부분이었다. 그외에 영화「특별시민」에 대한 필자의 생각은 알맹이가 없는 영화였다. 정치 토론에서 만나게 되어 스카웃된 박경은 변종구와 만나서 한 일들은 그가 영화 시작에 말했던 어떤 신념과 반대되는 부분이었다.

 

그래서일까? 영화「특별시민」을 보다보면' 진짜 선은 있는가?'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된다. 똑똑하고 정의로운 신념이 가득해 보였던 박경도 결국엔 그리 정의로운 사람이 아니었고, 정치 토론회에서 똑 부러지게 이야기 했던 인물이, 변종구를 끌어내릴 수도 있는 증거를 그대로 가져다바치며, 유권자로 가겠다고 선언을 한다. 그리고 시장실을 나왔을때, 마주한 정제이, 이 여자는 정말...무섭게 다가왔다. 속을 알 수 없는 인물이었고, 기자로서 할일을 하는 것으로 보여지지만 그 과정에서 그녀의 혀는 뱀과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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