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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

[영화] 챔피언

개봉일 : 2018년 05월

김용완

한국 / 드라마 / 12세이상관람가

2017제작 / 20180501 개봉

출연 : 마동석,권율,한예리

내용 평점 1점

마동석, 권율, 한예리 주연의 영화 『챔피언』은 김용완 감독의 작품이다. 김용완 감독의 필모그래피를 보니 다양한 영화가 있었는데, 그가 감독으로서 내놓은 작품들은 본 적이 없고, 연출부로 활동했던 작품들은 몇 편을 본 적 있었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생각해보면, 필자는 영화를 볼때, 감독의 필모그래피를 그다지 중요하게 생각한적은 단 한번도 없었던것 같다. 필자가 대단한 평론가도 아니고, 분석력이 그리 뛰어난 일반인도 아니고, 그냥 그런데로 너무 과하지만 않으면 대부분의 영화는 필자의 입맛에 맞았기에 많은 것을 따져볼 필요성이 없었는지 모른다. 그런데 영화 『챔피언』를 본 결과 새삼 감독의 필모그래피가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영화 『챔피언』에서 팔씨름이라는 소재는 일상에서 전혀 생소하지 않아도 영화적 소재로는 신선하게 봐줄 수 있었다. 그런데 이영화는 이게 다다. 김용화 감독의 <국가대표>의 경우 스키점프 국가대표의 실화를 다루면서 영화적 허용을 위해 하정우역의 차헌태가 친모를 찾게한다. 영화 『챔피언』이나 <국가대표>나 주인공은 친모를 찾는다. 그러나 여기엔 차이가 존재했다.


먼저 <국가대표>의 경우 자신을 버린 조국의 국가대표가 되어, 유명해짐으로서 친모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게하고, 그로써 조금은 더 빨리 찾을 수 있을까하는 헌태의 심리가 잘 반영되어있는 반면, 영화『챔피언』에는 그런게 없다. 마동석이 연기한 백승민에게는 그런 감정선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친모를 찾는 과정도 억지스럽게 다가왔다. 목적이 친모를 찾기 위함이 아닌 형제처럼 지내온 동생 진기의 부름에 고국으로 온다. 고국으로 온 승민이 원하지도 않았건만 진기가 친모의 위치를 알려주고 승민은 어떤 감정선도 없이 갑자기 친모를 찾아간다. 한예리가 열연한 수진이 승민을 단번에 알아보는 것도 필자는 이해할 수가 없었다. 어떤 중요한 맥락, 설명이 없었던 영화 『챔피언』은 킬링타임용으로도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은 그런 영화였다.


영화의 목적이 친모를 찾는 것이 아니기에, 그 부분을 강조 안할 수는 있지만, 중요한것은 영화『챔피언』속 백승민은 삶의 이유가 팔씨름인것 처럼 나오면서, 왜 팔씨름이 그의 인생의 전부인지 다소 설명이 부족하다. 그냥 팔씨름만 열심히 한다. 마동석의 팔운동과 팔씨름은 2016년 연상호 감독의 <부산행>에서 마동석이 좀비를 때려눕힌 것을 인정할 수 밖에 없게 만들 뿐이다.


감동도 없고, 재미도 없었던 영화『챔피언』을 한 줄로 정리하면 배우가 아까운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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