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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

[영화] 동주

개봉일 : 2016년 02월

이준익

한국 / 드라마 / 12세이상관람가

2015제작 / 20160217 개봉

출연 : 강하늘,박정민,김인우,최희서,신윤주

내용 평점 4점

영화「동주 」는 주권이 없어 이름도, 언어도 허락되지 않았던 암울한 일제감정기 시인을 꿈꾸

던 청년 윤동주와 신념을 지키기 위해 거침없던 청년 송몽규를 그린 영화다. 영화「동주 」는 처음부터 끝까지 흑백으로 이루어진 흑백영화다. 흑백 영상을 한 번도 본적이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순간순간이었을 뿐 처음과 끝이 모두 끝인 흑백영화는 처음이었기에 낯설었다. ;흑백영상미

를 통해 이준익 감독은 어떤 무게감을 주려고 했던 ;것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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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 」의 시작은 한 취조실에서 시작된다. 고등형사는 윤동주에게 묻는다. "송몽규를 언제 부터 알았나?" 그 질문과 함께 잠깐의 회상씬이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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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윤동주와 송몽규는 사촌시간이며 한 집에서 태어나고 한 집에서 자라왔다. 뿐만 아니라 ;글

도 함께 써왔던 것으로 보인다. 함께 공모한 신춘문예에 ;송몽규는 당선이 되지만 ;윤동주 시인이 떨어지자 송몽규는 남몰래 준비해놓은 ;정지용 시인의 시집을 동주에게 선물하기도 한다. 그렇게 송몽규와 윤동주 시인은 ;가장 가까운 벗이자 라이벌이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날 창씨개명 요구서를 학교를 통해 받게 되자, 송몽규는 윤동주 시인에게 함께 일본으로 유학가자는 말을 한다. 일본 이름으로 조선에서 생활할 바에는, 일본이름으로 일본에서 생활을 해보자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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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으로 유학 간 송몽규와 윤동주는 교토대학에 함께 입학하려 했으나 송몽규는 합격을 하고 윤동주 시인은 ;떨어지게 된다. 이후 송몽규는 문예지를 만들고 독립운동을 도모하는 등 독립운동에 더욱 매진하게 되면서 요시찰인으로 지목되어진다. 한편 윤동주는 학교를 다니며 절망적인 순간에도 시를 쓰고, 윤동주의 시를 감명깊게 본 일본인 교수와 그의 딸 쿠미는 그의 지원자를 자청하며, 시집을 내볼 것을 권유한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각자의 신념과 그 신념을 표출하는 방법에 차이에서 갈등이 시작되고 만다. 초반 영화에서 송몽규는 윤동주에게 용기가 없어 문학이라는 이름 뒤로 숨는것이 아니냐라는 말을 하는 부분이 나오는데, 그때문인지 문예지에서 가급적 시를 자제하자는 송몽규의 말에 ;윤동주는 시도 얼마든지 자신의 생각을 표현 할 수 있다며 반박한다. 그렇게 시작 윤동주와 송몽규의 작은 ;불씨의 갈등은 ;골이 짚어져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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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날, 송몽규가 재교토 조선학생회합을 주도하던 ;장소에 ;일본군이 현장을 급습하게 되고 영화는 순간 송몽규의' 불꺼!' 라는 외침과 함께 어둠이 깔린다. 가까스로 도망쳐 나온 송몽규는 동주를 찾아가 '지금 조선으로 가자' 라고 슬픔이 잠긴 혹은 두려움도 깔린 목소리로 말한다. 하지만 언제나 몽규의 말에 따라 주었던 동주는 거절한다. 그게 그들이 밖에서 본 마지막 모습이었고, 얼마후 옥중에서 스치게 된다. 그리고 그들은 1개월이라는 시간차를 두고 옥사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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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는 영화「동주 」에서 시인 윤동주 보다도 송몽규라는 캐릭터를 더 매력있게 봤다. 어쩌면 모든 면에서 행동주의자였던 송몽규였기에 그렇게 보일 수 있었겠지만 영화 제목이「동주 」였다는 점에선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었다. 특히 송몽규가 영화 마지막 ;"내가 그렇게 했어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한 게 한스럽다." 라고 절규하며 울부짖는 모습에선 정말 눈물을 숨길 수가 없었다. 무엇이 그들을 그렇게 고통스럽게 만들었을까...왜 우리는 주권을 잃었었을까..언제부터 잘못된 것이었을까..우리의 지금은 정말 괜찮을 것일까..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영화다. 로맨틱 코메디도 좋지만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담은 영화들이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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