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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주먹

[영화] 전설의 주먹

개봉일 : 2013년 04월

강우석

한국 / 액션,드라마 / 청소년 관람불가

2013제작 / 20130410 개봉

출연 : 황정민,유준상,이요원,윤제문,정웅인,성지루,강성진

내용 평점 5점

강우석 감독의 영화 <전설의 주먹>을 보았다. 영화의 내용에는 다소 많은 폭력적인 부분들이 나오는데, 그 이유는 영화의 소재 때문이다. 영화 <전설의 주먹>은 학창시절 화려한 무용담을 남기며 학교를 장악했던 전설들을 섭외하여 승부를 가리는 형식의 TV파이트쇼 "전설의 주먹"이 기획, 방영되면서, 헤어진 친구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게된 내용을 그린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과거와 현재를 자유로이 넘나드는 이야기가 전개된다.

 

영화 <전설의 주먹>에서 파이트 프로그램은 공중파가 아닌 케이블에서 방영되는데, 만약 영화가 아닌 실제로 그런 프로그램들이 방영이 된다면, 방송에 독이 될까? 아니면 약이 될까? 적어도 한 번쯤은 방송심의에 걸리지 않았을까? 그런 방송이 방영된다면, 많은 대중 중에서는 하나의 스포츠 장르로 편견없이 보는 사람도 있겠지만, 편견을 갖고 비판하는 시청층들도 있을거라 본다. 그렇다면 꼭 영화에서만 가능할까? 조금은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M사의 모 간판 예능프로에서 '전설의 주먹'이라는 동명의 코너를 기획하려 하기도 했었다. 물론 무산되었지만, 반응은 그리 나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아마도 기획코너맛보기 형태의 방영분 에선 영화와 같은 폭력성이 없었고. 재미가 우선 된 것 때문일지도 모른다.

 

영화는 무거워 보이고, 잔인할 것 같지만, 생각보다 무겁지 않고 잔인하지도 않다. 영화를 검색해보면 "남성판 써니"다 이런말을 보게되는데, 영화를 보고 나면 그 말이 무슨 의미인지 느낄 수 있게 된다. 또한 여배우 이요원은 미스캐스팅이란 말도 있었다. 사실 배우 이요원을 좋게 보고 있기에, 그냥 싫어하는 분들인가 했는데..보다보니 음... 뭔가 영화에서 미치는 영향력이 약한 느낌이랄까... 아마도 그래서 미스캐스팅이라고 하는 것 같은 생각이다.

 

전반적으로 영화가 억지 감동을 이끌어내는 느낌은 없으나, 아쉬우면서도 통쾌했던 장면이 있다면, 황정민이 자신의 딸을 괴롭힌 아이들을 혼내주는 부분이 나오는데, 그 부분이 '꼭 필요한 설정이었을까?' 내용과 크게 개연성이 없다는 생각에 아쉬움이 들었다. 그러나 시원스럽게 딸에 대한 복수를 한 듯한 느낌은 통쾌했다. 그 중심의 노란색 트레이닝복 남학생이 낯이 익다 했는데, 그 옛날 어린이 드라마와 같은 곳에서 본 '이인성'군이었다. 그대로 컸구나...!! 그런데 한 가지 의문은 배우 성지루는 왜 황정민의 주변을 맴돌았던 것일까? 그는 정말 국정원에서 부당해고를 당했던 사람일까? 아니면 황정민 옆에 있기 위한 쇼였을까..조금은 풀리지않을 미스테리이다. 다만 그 덕에 임덕규의 동영상 파문이 일어나지 않은점은 좋았다.

 

영화는 어떤 큰 의미를 둔다기 보단 킬링타임용으로 좋은것 같다. 폭력성은 있지만 웃기기도 하고, 무언가 따듯한 느낌도 전해지기도 한다. 맨 마지막에 친구들끼리 술한잔 기울일 줄 알았는데, 그런 뻔한 결말도 없었다. 근데 몇 가지 궁금한점은 유준상은 다시 정웅인 회사로 들어갔을까? ....학비를 보내줘야 하는 기러기아빠에겐, 연봉을 많이 올려줬는데...과연 돌아갔을까? 아니면 아이들이 있는 곳으로 가서 제2막을 펼쳤을까? '수빈이네 국수가게'는 꾸준히 손님들이 많았을까? 더이상 수빈이는 괴롭힘을 당하지 않았을까? 윤제문은 어떻게 됐을까.. 회장님이 가만 안뒀을것 같은데....뒤의 그들의 삶이 더 궁금해 지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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