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제목 처럼 그리 간단하게 읽히는 소설은 아니었다. 저자의 독특한 이력으로 인하여 궁금함을 일단 자아내게 만들었는데 글을 이전처럼 아무 생각 없이 읽어가다가는 나도 모르게 길을 잃고 중심을 잃고 다시 이전으로 돌아가는 실수를 반복하곤 하게 되었다. 최근 몇년간 문학상 소설 작품중에서 이런 느낌의 소설을 준 작품은 없었지 않나 싶을 정도로 신선한 글을 선사해준 작가에게 놀라움을 느낀다.
책의 제목 처럼 그리 간단하게 읽히는 소설은 아니었다. 저자의 독특한 이력으로 인하여 궁금함을 일단 자아내게 만들었는데 글을 이전처럼 아무 생각 없이 읽어가다가는 나도 모르게 길을 잃고 중심을 잃고 다시 이전으로 돌아가는 실수를 반복하곤 하게 되었다. 최근 몇년간 문학상 소설 작품중에서 이런 느낌의 소설을 준 작품은 없었지 않나 싶을 정도로 신선한 글을 선사해준 작가에게 놀라움을 느낀다.